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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백화점 층별 맞춤 판매전략 있었다 |*경제.경영.유통.

2015-04-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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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백화점 층별 맞춤 판매전략 있었다세일품목 매장·상담센터 위치·최고층 활용도 차별화
1층 화장품·2~3층 여성의류 캐주얼 매장 고객유치전
윤현민 기자  |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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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13일  21:29:42   전자신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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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을 놓고 경합중인 수원시내 주요 백화점들은 층 사이 사이에도 치밀한 판매전략을 숨기고 있었다.

이들은 세일품목 매장 및 고객상담센터 위치, 최고층 활용도 등에서 차별을 두고 고객유치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13일 오전 롯데백화점 수원점 1층 해외명품·화장품 매장을 찾은 고객은 30~40대 여성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인근 AK플라자와 갤러리아 수원점도 명품브랜드·화장품 매장이 있는 1층에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이 주로 눈에 띄었다. 

단골손님과 VIP 여성고객이 많이 찾는 명품브랜드 매장을 손쉽게 드나들 수 있는 1층에 배치한 점이 시선을 끌었다.

또 해당 층에는 화장실을 설치하지 않고 백화점별로 20여 개의 매장들로만 빼곡히 채운 점도 특색이다.

다른 층에 비해 매출이 평균 15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진 1층에 매장 수를 하나라도 더 늘리려는 의도다. 

2층 이상의 화장실로 고객들을 유치해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백화점 매출도 높이려는 경제셈법도 들어있다.

이들 백화점은 2~3층에 여성의류·캐주얼 매장을, 4~5층에 남성정장·스포츠·아웃도어 매장을 각각 배치했다.

가격변화에 민감한 여성과 소비물가에 둔감한 남성의 특성에 따라 매장을 배치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남성 고객들은 백화점을 자주 방문하는 게 아니라서 구입하려는 상품이 몇 층에 있든 직접 찾아가 사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 고객들은 남편이나 자녀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고층까지 올라와 상품을 구입하는 일은 적다”라고 말했다. 

백화점들은 점내 최고층에 고급 음식점들을 입점시켜 식당가를 만들고, 고객상담센터와 경품 수령처도 각각 배치했다.

최고층으로 모여든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해 백화점 전층 매장의 판촉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친구 등과의 약속이나 경품때문에 7층까지 왔다가 매장을 둘러보면서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상당 수 있어 백화점에서도 가급적 최고층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AK플라자와 갤러리아백화점 내 에스컬레이터 주변에는 어김없이 세일행사 및 기획상품 가판대가 자리하고 있었다.반면 롯데백화점은 최고층에만 이벤트홀을 마련해 해당 세일품목 및 기획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윤현민기자 hmyun91@<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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