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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수원역 이용객 지난해보다 늘었다 - 전철, 쇼핑몰 등 이용객으로 수원역 |*경제.경영.유통.

2015-02-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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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수원역 이용객 지난해보다 늘었다 - 전철, 쇼핑몰 등 이용객으로 수원역 포화상태

등록일 : 2015-02-22 16:36:10 |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명절 연휴가 끝나는 날 수원역 대합실

 
“아마 올해가 수원역을 이용해 귀향과 귀성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듯합니다. 오늘은 그래도 좀 나은 편입니다. 어제까지는 정말 정신없었어요. 그래도 큰 불상사 없이 명절 연휴를 마치게 된 것이 고마울 뿐이죠.”

을미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 찾아간 수원역. 귀향을 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귀성을 하는 사람들이 몰려든 수원역 대합실에는 여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거기다가 애경백화점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뒤편 롯데쇼핑몰로 진입하려는 사람들까지 수원역 안에는 사람들로 붐빈다.

“저희는 아이들이 안산에 살고 있어서 여수에서 올라왔어요. 아이들이 여수까지 내려왔다가 올라오면 너무 힘이 든다고 해서 저희들이 지난해부터 올라오고 있죠. 요즈음은 기차를 타고 다니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가 않아서 불편하지 않아요. 아무래도 어린아이들까지 데리고 와야 하는 번거로움보다야 늙은 우리들이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역귀성으로 많은 귀성객들 몰려

얼마 전부터인가 연세가 드신 분들이 자녀들이 살고 있는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역귀성을 하기 시작했다. 수원역은 사통팔달의 중심지이다. 수원역을 통해 경기도 일대와 서울의 서남부, 그리고 인천 등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전철까지 연결이 되어서 성남 등을 찾아가는 사람들까지 수원역을 이용하고 있다.       
한보따리 짐을 든 귀성객이 전화를 걸어댄다. 사람들이 많아 소음이 시끄럽다보니 자연 통화를 하는 목소리도 높아질 수밖에.

역귀성을 한 사람들이 기차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에 도착했는데 차 갖고 수원역 앞으로 나와”
“........”
“역전이 엄청 복잡하니까 내가 매산시장까지 걸어갈께. 수원역 앞으로는 아예 들어올 생각도 하지 마러. 여긴 난리도 아냐.”

집식구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지, 수원역 앞으로는 들어오지 말라고 당부를 한다. 연휴가 시작되면서 많은 차들이 수원역 일대로 모이고 있다는 것이다. 역전이 복잡하니 역 앞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몇 번이나 당부를 한다. 아마 가족은 짐을 들었으니 역으로 오겠다고 하는 모양이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방법을 빨리 강구해야죠.”
 

수원역 귀성객들과 귀향객 몇 명을 만나고 나서 역 앞 택시 타는 곳으로 나왔다. 역 앞이 복잡해 차들이 우왕좌왕한다. 택시 승차장에는 몇 사람의 교통경찰이 나와서 수신호를 하고 있다. 

“정말 너무들 하네요. 쇼핑몰로 들어가는 차들 때문에 영업용차들이 차를 대지 못해요. 한번 놓치면 구 고속도로 주차장으로 한 바퀴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일반택시 타는 곳도 한번 놓치면 저 뒤 화서동 나가는 곳까지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해요.  허가해 줄 때 미리 혼잡한 교통상황을 간과하고 대처를 했어야죠. 이게 무엇입니까?“

택시기사의 불평이 터진다. 한 마디로 손님들은 역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애경백화점과 롯데쇼핑몰로 들어가는 차들 때문에 차를 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영업용 택시들은 한 차선은 모범택시가 서 있고, 한 차선은 일반 택시들이 이용을 한다. 오산방향이나 고색동방향으로 나가는 택시들은 앞쪽 한 차선을 인도 쪽으로 붙여놓고, 또 한 차선을 백화점 이용을 하는 차들이 늘어서 있다.

주변 애경백화점과 롯데쇼핑몰 등으로 사람들이 더 몰려들었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만 해

이렇게 뒤죽박죽이다 보니 차들이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택시기사들뿐 아니라 이곳을 지나치는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까지 불평을 늘어놓는다. 한 마디로 대책 없는 허가를 내주어 시민들이 불편을 감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니 귀성을 하는 많은 시민들은 무거운 짐을 들고 한참을 걸어 올라가 택시를 타야만 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수원역을 이용할 텐데 이런 체계는 탁상공론의 산물이죠. 백화점이나 쇼핑몰로 차들이 몰려들면 당연히 복잡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바 아닌가요. 너무 구태의연한 대책으로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백화점을 이용하는 차들은 도로를 따로 만들었어야죠.”

쇼핑몰 주차장까지 진입하는데 두 시간, 빠져나오는데 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격자형 교통망이 수원역을 중심으로 가설이 되고, 인근 도시의 사람들이 수원역을 이용을 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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