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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91 창간특집] [10년을 준비하는 기업] 삼성전자 |*경제.경영.유통.

2011-03-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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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91 창간특집] [10년을 준비하는 기업] 삼성전자

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1-03-04 07:55

 

'세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달린다
"아직 부족하다"… 10년 후 매출 3배 달성할 것
시스템반도체 개발 사업… 올해만 4조원 투자
스마트TV 판매 '세계 1위'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좀 더 인간의 본성을 만족시켜 주는 TV 기술을 내놓아야만 합니다."

지난 2월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스마트 TV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 TV의 성과 비결을 묻는 말에 "아직 부족하다"고 답했다.

오히려 그는 "우리를 야단쳐 달라, 그래야 좋은 제품이 나온다"며 기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주문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지난해 스마트 TV 판매량은 500만대로 세계 1위. 그러나 윤 사장은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 TV를 중점 성장 동력으로 잡고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판다는 계획을 밝혔다.


반도체, LCD, 통신기기, TV 등 삼성전자의 4대 사업부문이 성장엔진에 불을 붙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154조원.

그러나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10년 만에 4000억달러(약 451조원)로 세 배 가까이 매출을 불린다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물론 그 중심 전제는 기존 4개 주력분야의 성장이다. 반도체, LCD, 통신기기, TV 등 각 사업부문은 각각 성장동력과 사업전략을 설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반도체-LCD, "'차별화'가 살 길이다"

반도체, LCD 등 삼성전자 부품 사업의 핵심 전략을 요약하면 "경쟁업체보다 '더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즉 가치 창출을 통한 차별화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경쟁사보다 더 나은 고성능·저전력 제품, 즉 '스마트&그린(Smart & Green)' 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을 기본으로 삼는다. 여기에 제품을 활용하는 노하우와 소프트웨어(솔루션)를 고객에게 함께 제공한다.

또 신성장동력인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도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시스템 반도체란 전자기기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소프트웨어와 반도체를 결합시킨 제품이다.

최근 인기를 끄는 태블릿 PC 등 이른바 '스마트 기기(키워드 참조)'에는 시스템 반도체가 많이 쓰인다.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려면 고성능의 시스템 반도체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스마트 기기 시장에 맞는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올해만 4조원을 투자한다.

LCD 사업부 역시 3D(입체) TV, UD(초고화질) TV 등 고성능 TV에 적합한 LCD 부품(패널)을 만들어 새 시장을 뚫는다는 계획이다.

또 낮뿐만 아니라 외부 빛이 없는 밤에도 화면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투명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해 두께를 줄인 '플라스틱 LCD' 등 차세대 LCD도 개발 중이다.

◆통신기기-TV, "스마트 열풍, 이제부터 시작"

통신기기와 TV 등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기 사업 전략도 '스마트'에 집중돼 있다. '스마트폰 열풍'이 1~2년 전부터 불기는 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가 스마트 TV, 태블릿 PC 등보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보급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10년은 스마트 열풍이 이어지리라는 관측이다.


정보통신사업부문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사업을 기본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경우 올해 판매 목표가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000만대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기기에 그치지 않는다. 차세대 통신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정보통신 사업 전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 앱스' 등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 제공·거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자체 휴대전화용 운영체제 '바다'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TV 사업 역시 '스마트 TV'가 성장의 중심축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가 단순히 '화면이 커진 PC'가 아니라 '똑똑한 TV'라고 파악한다. 따라서 디자인·콘텐츠·화질의 세 부문 모두 소비자에게 만족을 준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테두리(베젤) 두께를 지난해 28㎜에서 5㎜로 확 줄였고 스마트 TV용 프로그램도 300여개 확보했다. 또 셔터안경식 기술을 활용해 풀HD 화질을 유지한 3D 스마트 TV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백승재 기자 whites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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