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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부동산] 2015년 경매시장, 2016년 경매시장 |청약.경∙공매.주식

2015-12-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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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부동산] 2015년 경매시장, 2016년 경매시장

차완용 기자|입력 : 2015.12.1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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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경매법정에서 사람들이 입찰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머니위크 DB


올해 부동산시장은 오랜만에 살아나면서 다소 활기를 띠었다.

이는 부동산 경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수익형 매물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데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가 커진 덕분이다. 경매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률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낙찰률에는 한가지 맹점이 숨어 있다. 바로 ‘물건 감소’가 미친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점이다. 일반 부동산시장 거래량이 급증하고 저금리로 인한 금융비용부담이 대폭 줄면서 법원경매로 나오는 물건이 매달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몰리다 보니 낙찰률이 높게 기록된 것이다. 

12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경매건수는 약 14만건으로 12월 진행건수를 포함해도 15만건 전후일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25%가량 줄어든 수치로 가장 진행건수가 많았던 2005년과 비교하면 거의 3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이런 분위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부동산 경매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경매 특성상 경매개시 결정부터 첫 경매기일이 잡힐 때까지 4~6개월의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금의 경매진행물건 부족 및 고경쟁 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경매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내년 주거 ‘치열’, 토지 ‘기대’ 

우선 내년 법원경매시장에서 가장 치열할 것으로 꼽히는 분야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주거시설 경매다. 경매시장은 내년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경매시장에 대거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내년 경매에 나서는 이들이라면 높은 경쟁 속 주거시설 입찰 시 실수요인지 아닌지, 투자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구분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우선 실수요자라면 실거주로 원하는 지역이 한정되는 만큼 해당지역에 경매물건이 나오는지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물건 감소세로 필요한 시점에 물건이 있다는 보장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기존 거주지를 정리하는 시점과 경매로 낙찰 받아 잔금 납부와 명도를 끝내고 입주를 하기까지 시기가 맞아야 하므로 시간적 여유를 갖고 계획을 잡아야 한다.

또 경매절차상과 명도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음을 반드시 숙지해야 입주까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투자가 목적일 경우 시세대비 5~7%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없다면 쉬어가거나 일반매물을 사는 것이 현명하다. 

다만 지역적으로 호재가 있어 지속적인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일반시장에도 매물이 부족한 경우 가격보다는 선점에 초점을 두고 공격적인 입찰전략을 세워야 한다. 미래가치에 중점을 두는 경우를 제외하면 2013년도 대비 10% 이상 낙찰가율이 오른 현시점보다는 상승세가 꺾인 시점을 다시 노리는 전략도 필요하다. 낙찰과 임대, 매각의 단순과정을 거쳐서는 높아진 매입가로 수익을 내기 녹록치 않으므로 리모델링, 용도전환 등 적극적 수익창출방안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내년 경매시장에서 기대되는 부분은 토지시장이다. 역대 최고점을 찍은 주거 및 업무시설에 비해 아직 역대 최고점 대비 여유가 17%포인트 남아있으며 귀농·귀촌 및 탈도시화 붐이 식지 않았고 지방혁신도시공기업 이전 등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지방 거주환경 등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는 투자 열풍으로 일부지역이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지정됐다. 경매는 토지거래 허가지역도 낙찰만 받으면 허가 없이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이점이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할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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