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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도 골동품 \'경매전문매장\'이 있다고? |청약.경∙공매.주식

2014-10-18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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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도 골동품 '경매전문매장'이 있다고?

"지역경제 창출과 문화공간이 되길 원해"

14.10.15 20:45l최종 업데이트 14.10.15 20:4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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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 전국에서 모인 30여 명의 수집상들이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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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경매란 어떤 물건을 사려는 사람이 여럿일 때, 값을 제일 높게 부른 사람에게 팔거나, 또는 그러한 행위를 말한다. 경매는 대개 소장가치가 높은 골동품이나 미술품 등에서 많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꼭 소장가치가 높아야 경매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것들도 경매를 통해 사고팔기도 한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318-3에 소재한 '수원 세향 옥션'. 경기도보건환경 연구원 옆에 자리하고 있다. 가 건물로 지어진 이 매장을 15일 오후에 찾아보았다. 오후 2시부터 이곳에서 골동품 경매가 이루어진다고 해서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이루어지는 경매에는, 전국에서 모인 수집가들과 판매상들이 모여든다. 그 인원이 많을 때는 100명이 넘어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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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장 수원 파장동에 자리하고 있는 골동품 경매장 세향 옥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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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 세향 옥션 매장

지인의 소개로 찾아간 골동품 경매장 세향 옥션. 시간이 되어가자 전국에서 모여 들었다는 차들이 도착한다. 저마다 오늘 경매에 붙일 물건들을 매장 안으로 나르기 바쁘다. 미리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도 진열되어 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돌아보고 있다. 참 꼼꼼하게도 물건들을 살핀다. 우리처럼 대충 훑어보는 것이 아니다.

지난 달 9월 20일에 문을 열었다고 하는 이 골동품 경매장은 수원에 두 곳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물건 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 등지에서 건너 온 것들도 보인다. 골동품, 고 미술품, 근대 화가들의 작품, 기타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나와 있다. 그것을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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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경락 대표 수원 세향 옥션의 공경락 공동대표가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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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매장에서는 골동품만이 아니라 근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물건들을 사고팝니다. 직접 경매인들이 물건을 들고 와 경매에 붙이기도 하지만, 저희들의 소장품 또한 판매를 하죠. 경매는 수요일과 토요일, 일주일에 두 번을 합니다. 하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상설매장 운영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공경락 수원 세향 옥션 대표의 말이다. 이곳의 운영은 경매사인 박복만과 공동운영을 하고 있단다. 보통 경매는 전문경매인이 하기도 하지만, 물건을 가져 온 판매자들이 직접 경매를 할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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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미술품 경매장에서 볼 수 있는 고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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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품 중국 물품으로 보이는 것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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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세향 옥션의 경매방법은 수요일과 토요일이 차이가 난다. 수요일에는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반품 없는 경매'를 하며. 판매자가 직접 자신의 소장물품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 토요일에는 사전에 경매물품을 등록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되며, 물품의 예상금액과 물품의 설명을 출품자가 직접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출품의 점수는 20점을 원칙으로 한다.

"기본적인 안이야 저희들이 정해놓았지만 꼭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저희들은 가급적이면 자연스런 분위기로 경매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경매보다는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자는 것이죠."

수요일과 토요일에 이루어지는 경매는 1부는 오후 2시부터 시작이 되고, 2부는 오후 6시부터 시작을 한단다. 또한 이곳 경매장에서는 고가의 물품이 나오거나. 판매자가 물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경우 감정까지 해주어, 판매자가 손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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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한 편에 놓인 근대의 그림 중에는 꽤 가치가 높은 것들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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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열품 이곳에는 세향 옥션의 상설 진열품도 판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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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은 이곳에서 경매를 하지만, 꼭 저희가 그런 이익창출을 위해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매일에 전국에서 이곳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주변 식당 등을 이용해 지역 경제에 보탬을 줄 수 있고, 또한 경매가 없는 날에는 이곳을 문화공간으로 무상 임대해 많은 분들이 와서 구경도 하고 모임도 할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입니다."

공경락 대표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안 경매시간이 되었다면서, 우선은 밖에 진열한 덩치가 큰 물건부터 먼저 경매에 들어가겠다고 발표를 한다.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갖고 나오면 매장에서 필요한 것은 적당한 값으로 매입을 하겠다고 하는 공경락 대표. 앞으로 이 골동품 경매장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를 잡기를 기대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e수원뉴스와 티스토리 바람이 머무는 곳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도 길을 걷는 사람. 20여 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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