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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떠난 부동산 투자 땅으로…"올해도 토지 분양마다 벌떼 입찰" |*토지.전원.팬션.

2018-02-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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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떠난 부동산 투자 땅으로…"올해도 토지 분양마다 벌떼 입찰"

  • 이진혁 기자

  • 입력 : 2018.02.01 08:02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단독주택 등 어떤 건물이든 지을 수 있는 땅이라도 나오기만 하면 벌떼처럼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수도권 알짜배기 땅은 물론 지방에서도 수백대 1의 입찰 경쟁률이 나올 정도다.

    주택 시장으로 규제가 쏟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정부 규제가 덜한 토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은 3.5%로 나타났다. 2012년 0.96%를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전년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2013년 9월부터 52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지가도 5.51% 상승해 11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투자수요가 늘고, 시중 유동자금이 유입되면서 땅값과 집값 모두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조선일보DB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조선일보DB

    최근 지자체가 공급하는 땅도 수십대 1의 경쟁률이 나오는 건 예삿일이 됐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17~26일 진행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설립 용지 매각 입찰에 91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최근 건설사들이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많이 짓는 상품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 단독주택용지 36 필지 청약에는 2만7900명이 몰려 평균 775대 1의 경쟁률이 나왔고,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A5-9구역은 무려 3901명이 청약했다. 지난해 11월 강원 원주기업도시 마지막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에는 4만5200여명이 몰려 평균 2154대 1, 최고 7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업계의 토지 확보전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 호황으로 눈독을 들이는 건설사가 많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경기도 양주 옥정, 고양 덕은, 인천 검단·루원시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등을 비롯해 전국에서 공동주택용지 109필지(415만㎡)를 공급한다.

    부산 명지, 인천 영종하늘도시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에는 단독주택용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1층을 상가로 임대하고, 나머지 층은 임대 주택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오피스텔이나 상가 이외의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수요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공공주택지구 단독주택용지를 분양가 이하로 전매하는 것이 금지됨에 따라 전매로 차익을 노리는 건 어렵게 됐다. 그동안 공급가 이하로 전매하는 건 허용됐지만, 다운계약서를 쓰고 더 높은 금액을 받고 파는 편법 거래 행위가 많았다. 또 정부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를 추첨을 통해 더 높은 가격을 써낸 사람이 낙찰받는 경쟁입찰로 바꾸면서 토지 투기 차단에도 나섰다.

    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단독주택 투자 선호도가 높아졌고 다가구주택으로 개발해 수익형 부동산으로 운영하려는 투자 수요도 늘고 있다”며 “정부가 공공택지에 대한 전매제한을 강화하고 있지만, 단독주택용지나 점포겸용 주택용지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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