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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주변 원룸 품귀현상 |*도시형.원룸.고시

2011-08-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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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주변 원룸 품귀현상
하숙방 등 태부족 월세 올려받아… 학생들 골라받기 성행
룸메이트 구하기… 보증금 부담없는 고시원 몰려
2011년 08월 29일 (월)  전자신문 | 23면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 전세난 여파로 대학가 원룸 및 하숙집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28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게시판에서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방을 구하지 못한 한 학생이 전·월세 및 하숙집의 전화번호를 저장하고 있다. /이준성 기자 oldpic316@  
 
대학가 주변 원룸 시세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원룸·하숙방 등의 매물 부족사태로 인한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면서 대학생들의 고시원 쏠림과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매물 부족사태가 잇따르자 방학기간 원룸에서 거주하지 않는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임의로 방을 구하지 못한 다른 학생들과 거래하는 ‘단기간 월세 거래 현상’도 성행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방구하기 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본보 취재진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대학가 주변 부동산업계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물부족 실태’를 취재한 결과, 도내 대학가 인근 원룸의 월세 가격은 지난 2009년 이후 3~5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인근 한 공인중개사에서 13~19㎡ 기준 원룸시세는 보증금 300만원에 월 35만~37만원, 신축 건물은 보증금 500만원에 40~42만원대였으며 아주대 수원캠퍼스, 경희대 국제캠퍼스(용인 기흥),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수원 천천동) 모두 마찬가지였다.

옵션과 신축 시기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의 소폭 차이를 보였지만 모두 지난 2009년 이후 월 최대 5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보증금 부담이 없는 고시원으로 몰리고 있다.

아주대 인근의 경우 최근 3년 사이 30~60개의 방을 보유하고 있는 고시원 10여곳이 늘어났음에도 대부분의 고시원이 고작 1~3개의 방만 남아있는 상태다.

성대와 경희대, 한양대는 이 같은 고시원마저 극히 드물어 방을 구하지 못한 학생들이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방을 구하고 있다.

또한 보증금이 없는 상태에서 식사 1~2끼를 제공하는 하숙방의 경우 이들 대학 인근에서 모두 지난해보다 10%가량 물량이 줄었으며, 장기거주 여부와 성별을 구분하며 받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뿐만 아니라 애초에 방을 얻어 거주하는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만 다른 학생들에게 임의로 방을 거래하는 방법으로 월세 부담을 줄이거나 룸메이트를 구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들 대학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된 글이 잇따르고 있으며, 룸메이트 사이트의 경우 하루 1만명이 접속하고 경기·인천에서 하루 37건, 이달 들어 200여건이 개시·거래되고 있었다.

한 학생은 “요즘 학생들이 방을 구하기 어렵다는 걸 알고 방학기간에 동료학생들 사이에서 단기간 거래가 이뤄지거나 이마저도 못구하면 다소 먼거리에서 방을 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경희대 앞 한 공인중개사는 “대학가 매물 부족의 원인은 원룸 또는 하숙방 임차인들이 가격을 올려받거나 학생들을 골라 받는 품귀현상, 학생들이 방학 때 방을 빼지 않는 사례 등으로 꼽을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기숙사나 원룸 신축건물 등이 급증하지 않는 이상 해결되기 어렵다”고 말했다./남라다·김도란·김상희·김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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