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에서 부동산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경기도 수원에서도 점차 관심을 높이고 있다.

수원에 소재한 인앤도시그룹(031-904-0307)은 수원시청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한 곳에 도시형생활주택을 지어 분양하고 있다.

인앤도시그룹이 분양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인 `도시인 인계`는 수원시청역 인근으로 7000만원대로 분양한다. 인근에 경기대 경희대등 대학생 수요와 삼성연구센터 등 직장인 수요도 많아 임대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이 주택은 지하 2층 지상 13층, 260여 세대로 세워지며 입주 시기는 2012년 12월예정이다.

이 회사는 도시형 주택을 향후에 9차례에 걸쳐 모두 1500가구를 내년 초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앤도시그룹은 이와관련해 오는 6월 8일과 10일 수원에 소재한 중소기업지원센터광교관에서 은퇴 준비 대상자를 중심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미래에셋투자연구소의 강창희 소장이 나와‘행복한 은퇴생활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무료 특강을 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특히 임대사업자에 대해 전용면적 60㎡이하인 경우 취·등록세 면제, 전용 40㎡이하인 경우 재산세 면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양도세 중과 제외 등의 세제 혜택이 있어 향후 새로운 투자상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정부는 국내 소형주택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난해 4월 도시형 생활주택에 이어 올해 준주택 개념을 도입하고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에서 주상복합 형태의 원룸형. 기숙사형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울러, 소음 기준과 주차장 완비 기준도 일반 주택에 비해 대폭 완화한 바 있다.

[연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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