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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양극화 심화… 6년간 341만명 \'탈서울\' |*주거.아파트.단독

2021-11-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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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양극화 심화… 6년간 341만명 '탈서울' [뉴스 ]

입력 : 2021-11-17 06:00:00 수정 : 2021-11-16 22:37:33

 

2020년, 주택 자산가액 격차 47배로
주택소유 가구 비율 56.1%
0.2%P↓… 4년만에 하락
집값 평균 3억2400만원
319만가구는 2채이상 보유
98만명 ‘내집 마련 꿈’ 이뤄
57만명은 무주택자로 전락
46%가 2030…“월급으로 집 못사”
하남 인구 93% 급증…화성 56%↑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주택가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 사이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3억900만원으로 1년 만에 2억600만원 늘어난 반면 하위 10%는 2800만원으로 100만원 오르는 데 그쳐 격차는 47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비율은 56.1%로 전년보다 0.2%포인트 떨어지며 4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0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공시가격 기준)은 3억2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00만원 증가했다.
주택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 가구의 자산가액은 지난해 평균 13억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억600만원 상승했다. 이에 비해 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800만원으로 상승폭이 100만원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상위 10%와 하위 10%의 주택 자산가액 격차는 2019년 40.85배에서 지난해 46.75배가 됐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공시지가가 많이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자산가액이 올랐다”며 “공시지가 상승에는 집값(시세) 상승도 반영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일반가구 2092만7000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173만가구로 가구 주택소유율은 56.1%였다. 이는 전년 대비 0.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가구의 주택소유율은 2017년(55.9%)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상승하다 지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택을 1채만 소유한 가구는 지난해 853만9000가구로 주택 소유 가구의 72.8%를 차지했으며, 2채 이상을 소유한 가구는 319만1000가구로 27.2%였다.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 수는 1.36가구,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2400만원, 가구당 평균 주택면적은 86.5㎡, 가구주 평균 연령은 56.1세, 평균 가구원수는 2.69명이었다.
지난해 주택 소유율이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64.4%에 달했다. 이어 경남(63.0%), 전남(61.0%), 경북(60.9%), 전북(59.4%) 순이었다. 반면 서울은 48.4%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또 대전(52.4%), 세종(52.5%), 제주(54.9%), 경기(55.8%)도 전국 평균(56.1%)에 못 미쳤다.
주택 소유율은 가구주 연령대가 70대인 가구(70.3%), 가구원수가 5인 이상인 가구(74.8%), 3세대 이상인 가구(79.3%)에서 높게 나타났다.
개인 기준으로 주택소유자는 2019년 1433만6000명에서 지난해 1469만7000명으로 2.5% 증가했다. 이 기간 소유 주택수가 증가한 사람은 140만8000명, 감소한 사람은 97만4000명이었다.
이 가운데 98만명은 무주택자에서 주택 소유자가 되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지만, 57만명은 유주택자에서 무주택자로 전락했다. 주택 1건 소유에서 2건 이상 소유자가 된 사람은 33만7000명, 2건 이상 소유에서 1건 소유자가 된 사람은 30만2000명이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부동산중개업소에 전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스1
◆집값 급등에 6년간 341만명 ‘탈서울’

서울의 집값과 전셋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매물 품귀 현상까지 가속화하면서 젊은층의 ‘탈서울’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 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341만4397명의 서울시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다. 매년 약 57만명이 서울을 떠난 셈이다. 올해는 9월까지 43만4209명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 둥지를 틀었다.

서울을 떠난 사람 중에서는 젊은층의 비중이 가장 컸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서울시민의 46%가 20대와 30대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24.1%로 가장 많았고, 20대(22.0%)와 40대(14.1%), 50대(11.8%) 등이 뒤를 이었다.
리얼투데이는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수년간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직장인들의 월급만으로 서울에서 보금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졌다”면서 “수도권의 철도·도로망이 대거 확충되고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수록 탈서울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대신 인접한 수도권 주요 지역은 해마다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 하남시는 6년 새 인구가 92.8%나 늘었고, 화성시(55.5%), 김포시(45%), 시흥시(33.8%), 광주시(32.4%) 등도 인구 증가 속도가 유독 빨랐는데,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됐던 지역들이다.
세종=우상규, 박세준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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