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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 청주도 100대1 코앞… 난리난 지방 부동산 |*주거.아파트.단독

2019-12-22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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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 청주도 100대1 코앞… 난리난 지방 부동산

조선비즈
김민정 기자                                    

입력 2019.12.21 06:00

정부가 16일 발표한 ‘12·16 부동산대책’ 여파로 경기도 비규제지역과 지방으로 부동산 투자 수요가 이동하는 듯하다. 아파트 청약에서 100대1에 가까운 경쟁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 팔달구 팔달6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951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데 7만4519개의 1순위 통장이 몰려 평균 7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98㎡는 4가구 모집에 3832개의 통장이 몰려 무려 958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정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을 통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9억원 이상 주택을 매입할 때 9억원 초과분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을 20%로 줄였다. 또 15억원을 넘는 아파트는 아예 주담대를 금지하는 ‘강수’를 뒀다.

수원 팔달구의 경우 청약조정대상 지역이지만, 공공택지만 청약과열지역이고 민간택지는 비(非) 청약과열지역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비청약과열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당첨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의 부동산 규제를 피해 단기 시세차익을 겨냥한 수요가 청약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시작으로 뒤이어 분양하는 팔달 8·10구역, 권선6구역까지 이런 분양 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 청약 시장도 들썩였다. 지난 1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07가구 모집에 9576명이 몰려 평균 89.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93.87대 1로 91가구 모집에 8542명이 몰린 전용면적 84㎡A타입에서 나왔다.

청주는 청약조정대상지역도 아니라 정부의 대출 규제나 청약·전매제한 강화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미분양이 많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이런 청약 경쟁률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규제를 피한 지역의 9억원 이하 주택에 수요자가 몰리면서 지방 부동산의 상승 압력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원과 청주 등 정부 규제를 피한 지역들의 청약 진입 문턱이 낮다 보니 수요자들이 몰려온 것"이라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규제를 피해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이자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정부 규제와 상관없는 수원과 청주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청약 통장이 몰린 것"이라며 "시중에 풀린 현금은 많은데 마땅한 투자처가 없으니 부동산으로 계속 돈이 몰리면서 청약시장 과열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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