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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전세난… 뿔난 시민들 |*주거.아파트.단독

2010-09-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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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전세난… 뿔난 시민들
정종환 장관 “심각한 수준 아니다” 밝히자
“서민 이해 못하는 무책임한 발언” 비난 빗발
2010년 09월 29일 (수) 오창균 기자 crack007@suwon.com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최근 수도권 전세난은 매년 가을, 이사철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리 심각하지 않다”는 발언에 대해 수원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27일 정 장관은 시장 동향을 확인해보니 특별히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며 정부 차원에서 별도로 준비 중인 전세대책은 없다고 밝혔다.

또 정 장관은 8.29 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와 관련,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 차원의 후속대책은 내놓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8.29 대책을 수립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대책이 더는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은 대책이 또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며 “지금은 집값이 하향안정세이기 때문에 추가 대책을 내놓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서민 생활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정 장관을 맹렬히 비난했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 거주하는 정모(31·여)씨는 “정 장관이 생각하는 ‘심각한 수준’의 기준이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지난해 1억원하던 전세 아파트가 올해 5000만~6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 심각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또 팔달구 인계동에 사는 김모(41)씨는 “매달 40만원씩 지출해야 하는 월세가 부담스러워 5000만원 이하의 전셋방을 구하려는데 몇 개월째 매물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탁상공론 이전에 서민 경제를 먼저 눈으로 살피고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은 앞으로 전세난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닥터아파트 김주철 리서치팀장은 “전국적으로 10월 입주 물량이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17%,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도 1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권은 사정이 더 심하다. 10월 수도권 입주 물량은 7950가구로 전월대비 50%가 줄었으며, 전년 동기보다는 55%나 줄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팀장은 “이에 10월 전세품귀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추석 이후 본격적인 가을이사철이 도래함에 따라 전세가 상승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로 있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전셋값이 더욱 치솟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수원을 비롯해 수도권의 아파트 값은 떨어지거나 약보합을 거듭하고 있지만 전세값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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