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7일 선출… 최다선 '김기정 수원시의장'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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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05 18:22수정 2022-09-05 18:24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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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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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지방의회 의장을 대표할 제15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신임 협의회장이 오는 7일 선출된다. 다선 의원을 추대해 온 관행과 현재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유일한 5선 의원인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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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도내 31개 시군 지방의회 의장들은 성남시의회에서 제161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정례회를 연다. 관련 회칙에 따라 직전 협의회장 소속 의회인 성남시의회에 모여 신임 협의회장을 뽑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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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홀수 달마다 정례회를 열어 안건을 논의하고 다음 정례회 날짜 등을 정하는데,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일부 지방의회의 의장 선출이 늦어지는 바람에 새로운 의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가 이달에서야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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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장 선출은 각 시군의회 의장인 회원들의 합의 추대가 원칙이나 후보자가 2명 이상일 경우 무기명 투표로 정하도록 회칙이 규정하고 있다. 회원 중 최다선 의원을 협의회장으로 추대해 온 관행도 그간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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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재까지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유일한 후보자로 거론된다. 31명 회원 중 유일한 5선 의원으로 최다선인 데다 현재 성남시의회 사무국에 별다른 출마 의사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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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인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고,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이 속한 성남시의회는 지난 4년 간 협의회장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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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관계자는 "정례회 당일 회원들께서 합의 추대할지, 추가 후보자가 나올지 아직 예상하기 어려워 모든 경우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지역조직으로, 도내 31개 시군 지방의회를 대표해 광역지역 간 의회운영에 필요한 정보 공유는 물론 의회 발전을 위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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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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