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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안철수 정치권 기웃? 정치 잘했으면 안 나섰다” |*서울시,의회

2011-11-1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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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안철수 정치권 기웃? 정치 잘했으면 안 나섰다”
 

[쿠키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을 겨냥한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발언에 "정치가 잘 돌아가고 최 장관 같은 분들이 잘하고 있었다면 정치할 생각을 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전 장관은 안철수 원장의 1500억원 기부정치적 행보로 규정하며 "과학자는 과학을 해야한다. 왜 정치권에 기웃거리느냐"고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은 원래 정치하려던 사람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우리나라 정치, 행정, 정부가 제 궤도를 밟고 있지 못하다. 너무 심각해서 우리가 각자 전문영역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죄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런 상황에서 어찌보면 참 힘든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 원장도 자신의 경우와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본인이 어떤 책무감, 시대적 책무관, 시대적 요구, 많은 사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죄인이 될 거란 생각이 깊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안 원장이 서울시장을 꿈꿨던 건 틀림없다. 사업, 강의, 세상을 바라보면서 적어도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런 용기를 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원장이 그 당시 반(反)한나라당 얘길 한 것도 무슨 정파적 입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런 맥락이었을 것"이라며 "현 정부 하는 일이 너무 시대를 거스르고 역류하고 있는 것을 한 시민, 전문가, 한 분야의 통찰력을 가진 입장으로서 이건 안되겠다 생각한 거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안 원장에게 정치 참여를 권유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나도 많은 권유를 받았지만 정치라는 길은 누가 누구에게 권하기 힘든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서울시장 선거 후 안 원장에게 감사표시를 아직도 못했다며 "일단 감사를 표하는 메일이라도 보내야 될 것 같다. 또 한 번 뵐 것"이라며 "선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도와주셨으니 감사의 인사 자리를 마련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일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던 야권 통합 논의에 직접 나서기보다는 다소 거리를 두고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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