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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홀몸노인 공동생활주택 확산시켜라 |(복지

2014-04-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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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홀몸노인 공동생활주택 확산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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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0    전자신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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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경기도는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카네이션 하우스’ 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카네이션 하우스는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한 공동생활주택이다. 이곳에는 생활시설과 작업장이 마련돼 있다. 카네이션 하우스가 들어선 곳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공부방, 여주군 북내면 외룡리, 이천시 율면 고당3리, 구리시 교문동, 가평군 북면 백둔리, 연천군 청산면 초성2리 등 6곳이다. 도의 예산과 행정, 노인회의 서비스연계, 농협의 사업비와 일자리가 지원되고 있다.

카네이션 하우스는 노인자살예방과 노인의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 등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설치됐다. 최근 홀몸 노인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각종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도가 대책으로 내놓은 시범 사업 중 하나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홀몸노인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고 한다. 특히 안양에 위치한 카네이션하우스의 경우 매일 웃음과 활기가 넘쳐난다고 한다. 쇼핑백 만들기 등 소일도 하고 용돈 벌이도 할 수 있단다. 비슷한 처지의 노인들과 함께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새 모두가 한 가족이 됐다고 한다.

보통 직장인들은 60세 정도에 정년을 맞는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세월이 문제다.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생활수준의 향상, 보건의료 분야 발달 등의 요인으로 국민 평균수명이 급속히 상승했다. 정년 후에도 앞으로 20~40년은 더 살아야 한다. 그 남은 세월 동안 노인들을 괴롭히는 것은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그리고 외로움이다. 그래서 평균수명의 연장이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도 없이 노년을 혼자 보내는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

홀로 사는 노인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다양한 생활지원을 받으면서 생활해갈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카네이션 하우스를 도내 전 시·군에 최소 한 곳씩 빠짐없이 설치키로 했다. 심각해지는 고령화 현상과 가족 공동체의 의식 변화 등으로 홀몸노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찾아주는 사람도 없고 갈 곳도 없는 홀몸노인들에게 공동생활주택은 경제적 빈곤과 외로움을 덜어 줄 가장 따듯하고 든든한 둥지가 될 것이다. 이 사업은 국가가 적극 지원해 전국 곳곳에 더욱 많은 카네이션 하우스가 생겼으면 한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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