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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졌던 화성 유니버셜스튜디오...\'국제테마파크\'로 되살아난다 |-華城평택龍仁오산

2015-07-03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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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졌던 화성 유니버셜스튜디오...'국제테마파크'로 되살아난다

2015년 07월 03

남경필·채인석·최계운, 공공기관 상호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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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지사가 2일 오전 화성 한국수자원공사 송단건설단(화성 송산그린시티 내)에서 여린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관련 공공기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MOU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화성에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USKR) 같은 국제테마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개발 컨셉트(RFC·Request For Concept)을 정한 뒤 올해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목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2일 화성 송산그린시티 내에 있는 송산건설단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공기관 간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토지 공급과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 국제테마파크 조성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에 대한 협력, 기업유치 공동 마케팅 및 정보교환 등에 협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 기관은 사업성 개선을 위한 토지 공급 조건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법적 범위 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고, 협력 내용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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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USKR 조성사업이 무산되면서 중단됐던 국제테마파크 사업의 재개를 알리는 공식신호탄이라고 평가하고,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사업재추진 의지 표명이 민간 투자자들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랜 기간 표류한 국제테마파크 유치 사업인 만큼 앞으로 남은 난관을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돌파할 것”이라며 “국제테마파크를 약 1만 개의 직접고용과 국내외 관광객 1천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해안권 경제관광벨트의 거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 시장과 최 사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과 기관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동쪽 420만146㎡ 부지에 국제수준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7년 롯데자산개발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한국투자증권 등 9개 사로 구성된 USKR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됐지만, 땅 값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데다 시행사의 자금난 등이 겹치면서 2013년 9월 계약이 취소됐다.

이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으로 선정된 이후, 새누리당 서청원(화성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입법) 개정안’이 지난 4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재추진의 동력을 얻었다.

개정안은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입찰방식에서 공모방식으로 전환하고, 공모시 사업부지 면적과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법률적 지원근거를 담고 있다.

이후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원점에서 시작한다는 방침아래 협의를 추진해왔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가 송산그린시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개발콘셉트를 공모중이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제안된 내용을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자 공모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창균·정은아기자/chkyu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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