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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 강제집행, 주민들 저항으로 무산/ 참고용 지도(동행 |3-팔달(115구역종합

2019-11-20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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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 강제집행, 주민들 저항으로 무산/ 참고용 지도(동행  네이버 블로그 옮김)

  • 김형욱
  • 기사입력 2019.11.19 22:22


재개발 중 강제집행 마지막 건물, 법원 집행관-주민 간 극렬한 대치
철거민들, 작업자들 소화기 분사… 수원지법, 집행 불능 대치 마무리
 
19일 오전 수원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에서 수원지법 관계자가 해당 건물에 대한 강제집행을 시도하던 중 철거민과 대치중에 있다. 이날 강제집행은 철거민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중단됐다. 김영운기자

수원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부지 내 건물에 대한 강제집행이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극렬한 반발로 무산됐다.

강제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조합 측과 반대 주민 간 갈등의 골만 깊어져 향후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19일 오전 9시께 강제집행이 예정된 인계동 774-13번지 건물 주변에는 이미 경찰 병력이 대기하고 있었다. 소방에서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건물 앞에 에어매트도 설치했다.

해당 건물은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일부 주민 간 명도소송에서 조합 측이 승소해 강제집행이 이뤄지는 건물이다. 재개발사업구역 내 강제집행 해야 할 건물 중 마지막으로 남았다. 이날 건물 내에는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 지역 내 주민들과 전국철거민연합 관계자 등 10여 명이 있었다. 이들은 강제집행에 대비해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강제집행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조합 측의 보상금이 터무니없이 낮다며 생존권에 위협을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고, 조합 측은 이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이날 강제집행 진행 과정은 험난했다. 강제집행을 하려는 수원지방법원 집행관사무소 측 관계자와 건물 1층에서 이들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려는 주민 간의 충돌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전 9시30분께 수원지법 관계자가 강제집행 시작을 알리고 봉쇄된 1층 건물을 해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1층 출입구는 철제 구조물로 막혀 있었다. 이를 해체하려는 집행관과 철거업체 관계자를 향해 건물 내 주민들은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오전 9시37분께 2층에 있던 한 주민은 확성기로 '들어오지 말라'며 '죽어 나가는 한이 있어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19일 오전 수원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부지 내 강제집행을 앞둔 건물에 경찰병력이 배치돼 있다. 김형욱기자

이후 주민들은 이들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며 저항했다. 1층 진입 시도는 계속됐지만 주민들은 계속 소화기를 뿌렸다. 이 과정에서 1층 철제 구조물 해체를 시도하던 철거업체 관계자가 쓰러져 소방에 치료를 받기도 했다. 다행히 관계자는 이후 정신을 되찾았다.

상황이 개선될 기미가 없자 수원지법 관계자는 오전 11시30분께 주민들의 강렬한 저항으로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며 집행 불능을 결정해 양측의 대치는 마무리됐다.

115-9구역(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생존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며 '조합 측이 터무니없는 보상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조합과 원만한 합의가 될 때까지 건물에 상주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조합 측은 '이들에게 보상금을 더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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