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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본부 추진사업 차질…금융이자 5천200억 \'허공에\'_ (발췌: 수원 고등 |*부동산(LH.공공

2014-03-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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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본부 추진사업 차질…금융이자 5천200억 '허공에'_ (발췌: 수원 고등지구 등)
사업성 부족 핑계 공사차질…年 이자 비용만 800억 이상
데스크승인 2014.03.26  | 최종수정 : 2014년 03월 26일 (수) 00:35:44   

“땅 팔아 경영정상화 됩니까? 이자로 다 나갈 판인데...”

한국토지주택(LH)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수 조원을 투입한 사업들이 잇따라 차질을 빚으며 수 년동안 금융비용(이자)으로만 수 천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LH는 현재도 사업지구별로 매년 수 십∼수 백억원의 금융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이자 감소 방안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사업지구 내 지자체 및 전문가들은 ‘LH가 정부의 개혁 기조 입맛에 맞추기 위해 땅을 팔아 부채를 감소하겠다고 하지만 밑빠진 독에 물붓기’ 라며 ‘차질을 빚고 있는 사업지구를 정상화해 안물어도 될 이자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5일 LH 경기본부에 따르면 토지보상 완료 후 수 년간 착공을 하지 않거나 지연된 도내 6개 사업지구에서 해마다 800억원 이상의 금융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군포 송정지구, 화성 병점복합타운, 수원 고등지구 등 3개 지구는 2008~2010년 토지보상을 완료 했으나 몇 년째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1조1천776억이 투입된 3개 지구의 경우 매년 228억원 가량의 금융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2008년부터 1천890억원이 투입된 군포 송정지구는 지장송전선로 지중화를 두고 시와 갈등을 빚으면서 착공이 수년간 지연,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준공 역시 2012년에서 2017년으로 늦춰진 상황이다. LH는 1천억원을 넘게 투입한 사업에서 지금까지 이자로만 390억원을 낭비하고 있다.

2009년부터 2천268억원을 투입한 화성 병점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준공기간이 2017년으로 당초보다 4년 연장됐다. 현재 폐가와 폐공장 등 10여동이 철거되지 않은 상황으로 총 누적 금융비용은 147억원에 달한다.

수원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0년부터 7천618억원이 투입 됐으나 준공기간이 2012년에서 2016년으로 4년 지연됐다. 매년 114억원(누적 456억원)의 금융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말 착공한 오산 세교2지구와 화성 봉담2지구 역시 LH는 수 년간 막대한 금융비용을 지불해 왔다.

1조3천12억원이 투입된 오산 세교2지구는 2006년 12월 보상에 착수했지만 준공기간이 2018년으로 당초보다 6년 늦어졌다. 해마다 337억원(누적 2천359억원)이 낭비됐고, 4천312억원이 투입된 봉담2지구는 2009년 12월 이후 매년 101억원(누적 403억원)의 이자를 지불했다.

15년째 개발이 중단된 화성 태안3지구는 3천300억원을 투입한 후 매년 170억원 이상의 금융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LH는 현재 이자로만 1천500억원을 낭비한 상황이다.

LH는 이들 6개 사업지구에서 수년간 5천200억원의 누적금융비용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웬만한 사업지구의 시행비용을 허공에 날리고 있다는 얘기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LH 경기본부에 조속한 공사추진을 요구해도 사업성 부족 등을 핑계로 시간을 끌고 있다”며 “경영정상화 방안을 추진한다 해서 사업 정상화를 기대 했는데, 땅 팔기에만 몰두, 사업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LH 경기본부 관계자는 “사업지구별로 상황에 맞게 착공시점을 조율·조정해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가 금융비용을 줄이는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김연태기자/dusxo5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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