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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원시를 통해 본 中企의 위기감 |*부동산(LH.공공

2010-08-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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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원시를 통해 본 中企의 위기감
2010년 08월 04일 (수)  전자신문 | 13면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6%를 넘어서는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 각 경제연구기관와 국책연구기관은 물론 세계적인 경제전망 전문기관인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한국의 2분기 성장을 바탕으로 강한 회복세를 전망한다’는 분석보고서에 이같이 전망했다.

이밖에 삼성 등 대기업이 역대 최대실적을 갈아치우는 등 호성적으로 보이고 있어 정부 역시 경제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경제회복 효과가 대기업 위주로 편향돼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은 호황을 구가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심각한 경영난 속에 폐업이 속출하는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소위 “아랫목은 뜨끈한데 윗목은 냉기가 도는” 대기업 위주의 경제성장이 계속되고 지표는 좋은데 중소기업은 고사하는 경제의 이중성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나서 대기업에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주문하고 있지만 대기업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그 성과에 회의를 품게 된다. 이같은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시의 산업공동화를 부추기고 있다.

수원시내 기업중 부도를 맞거나 타지역으로 이전한 중소규모 공장들이 속출하면서 지역사회의 현안으로 부상했다. 수원시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몇 곳만이 호황을 맞고 있을뿐 중소기업들은 기업의 존망을 눈앞에 두고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6월중순까지 40여일 동안 26개의 공장들이 무단으로 폐업하거나 타 지역을 이전했다.

26개의 공장은 행정상 드러난 수치이고 신고없이 잔진 폐업하거나 업체를 옮긴 둥소기업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수원시는 도내 31개 시군의 모델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가 이정도면 다른 시군의 중소기업들은 더욱 심각한 경영난속에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경제구조의 변화에 따라 도심은 베드타운화되고 생산시설은 외곽으로 밀려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으나 그러기에는 현실이 훨씬 심각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문제는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의 문제로 확산된지 오래다.

정부도 칼을 뺐으면 효과적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장기적으로 실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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