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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원 원천동 재개발 교통대책 이대론 안 된다 |4-영통(구역

2021-08-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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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원 원천동 재개발 교통대책 이대론 안 된다

발행일 2021-08-10 제19면

수원지역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장을 두고 인근 주민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연결되는 지역으로, 평소에도 교통 체증이 심각한데 대책이 미흡해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로 센터가 운영될 경우 교통 체증에 따른 생활불편과 피해는 주민들 몫이 될 것이라며 보완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 지역에 추가로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난개발로 인한 피해가 가중될 것이란 걱정에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81-1 일원에 건설 중인 '현대 테라타워'는 건물면적 9만7천여㎡에 8천여명이 상주하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 2022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와 관련 업계는 무공해 첨단기업들이 센터에 입주하면 지역 경제는 물론 낙후된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대책이 부족한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불만이다. 특히 교통영향평가 당시 건물 주변 소도로만 반영됐고, 삼성로와 매영로 등 대로와의 연결 방안은 제외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진입로 폭을 넓히고, 대로와의 원활한 연결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테라타워 외에도 지식산업센터가 추가로 들어설 것이란 소식에 주민들의 동요가 커지고 있다. 수원시도 이 지역에 지식센터 설립을 위한 문의가 들어오는 것이 사실이라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적으로 건물 신축을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인 것이다. 주민들은 교통 체증이 더 심각해지고 지역 난개발을 초래하는 부작용을 빚을 것이라며 허용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주민들은 특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시에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총력에 나서기로 해 시·사업자와의 극한 대립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연결되는 도로는 출퇴근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의 고통과 불편은 말이 아닐 정도다. 그런데 5천600명이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데 교통대책이 미흡하다며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추가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시는 이 지역에 대한 교통 대책은 물론 재개발 정책 전반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 주민 불편과 피해를 담보로 한 개발은 안 된다.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서두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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