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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책임질 믿음직한 시공사 어디 없나?”도내 재개발·재건축 ‘산넘어 산’ |▲재개발(종합

2012-08-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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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책임질 믿음직한 시공사 어디 없나?”도내 재개발·재건축 ‘산넘어 산’

건설사 “요즘 같아선 사업성 글쎄”… 시공사 잇단 유찰
최원재 기자  |  chwj74@kyeonggi.com

경기지역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잇따라 유찰되면서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양과 수원 등 경기지역에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선정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건설업체들이 사업성을 놓고 선별 수주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총회를 개최한 안양 호원초교 주변지구 재개발 사업지가 설명회와 입찰을 진행했으나 유찰됐다.

또 지난 6일 수원 장안111-4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설명은 건설사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자동 유찰되면서 조합은 입찰 공고를 다시 내고 오는 1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8일 마감한 남양주 덕소2구역 재개발과 용인2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도 모두 유찰됐다.

이들 사업지는 현장설명회에서 일부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입찰에는 2개 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아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했다.

이처럼 도내 재개발 지구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역의 분양률이 과거에 비해 떨어지는데다, 집값 하락으로 사업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안양 호원초교 주변 재개발 수원장안111-4구역사업등
참여율저조‘입찰표류’울상 미분양·높은 무상지분 발목 인기지역은 건설사들 몰려

또 공사비 증액을 놓고 조합과 시공사간 의견 차를 보이는 등 분쟁에 대한 위험 부담도 커 건설사들이 재개발 사업을 기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원 지역 A건설사 대표는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미분양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높은 무상지분율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계약조건을 내걸 경우 굳이 위험 부담을 떠안고 사업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며 “사업주체인 재개발·재건축조합도 눈높이를 낮춰야 시공사 선정이 용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장은 주택시장 호황기 때 100% 신규분양이 아니기 때문에 미분양에 대한 위험이 적고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으로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했었다”며 “최근 알짜지역으로 평가 받는 곳도 고분양가 등으로 인한 미분양이 속출하는데다 일부 조합에서는 청산요구가 많아져 사업 자체가 흔들리는 등 리스크가 큰 사업장이 됐기 때문에 건설사의 사업에 참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수원115-11구역 재개발 시공사 현장설명회에는 7개 건설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지는 현대건설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가 대우건설이 계약 해지돼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건설사들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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