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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붙은 재건축·재개발 수주전 뜨겁네 |▲재개발(종합

2010-12-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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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붙은 재건축·재개발 수주전 뜨겁네
건설사들, 서울 `공공관리제` 피하려 부천ㆍ인천으로
기사입력 2010.12.21 16:54:55 | 최종수정 2010.12.22 08:41:00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을 잡아라.`

건설사들이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재건축ㆍ재개발 물량이 바닥난 서울 대신 경기도 시장에서 수주 전쟁에 돌입했다.

사업시행인가 이후에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는 서울과 달리 경기도는 아직 공공관리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어 조합 설립 후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침 최근 수도권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사업장도 늘고 있다.

수주전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곳은 부천이다.

부천에서 현재 재개발ㆍ재건축이 추진되는 곳은 총 101개 구역이다. 원미ㆍ소사ㆍ고강 등 3개 지구 49개 구역에서 도시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사업이, 52개 구역에서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각각 진행되고 있다. 금액으로 따지면 총 1조2000억원에 달한다.

당장 소사뉴타운 내 소사본4B구역이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소사구 소사본동 162 일원에 총 사업비 3600억원을 투입해 2113가구 대단지를 짓는 공사로 대우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과 대림건설, 쌍용건설 등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미뉴타운 내 원미7B구역도 같은 날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원미동 일대 14만8311㎡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4600억원을 투입해 총 2429가구를 짓는다.

GSㆍ롯데건설 컨소시엄과 SK한신공영 컨소시엄, 쌍용건설 등 3개 업체가 수주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심곡3B구역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원미구 심곡동 95-1 일원에 2640가구를 짓는 공사로 사업비는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대림산업 컨소시엄, SK건설, 한화건설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소사본5구역도 내년 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 계획이다. 현대건설GS건설, 대림산업, 코오롱건설 등이 출사표를 냈다.

부천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는 이유는 뉴타운 사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는 데다 공공관리제 적용 이전에 사업을 개시하려는 재건축 연한 충족 사업장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 외에도 서울과 가깝고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 수원 의정부 구리 안양 역시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인천에서는 계양구와 부평구 등 서울 인접 지역에서 시공사 선정을 앞둔 곳이 많고 의정부 중앙생활권 구역, 구리 수택지구 등도 조만간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건설사들은 과거와 달리 무분별한 수주보다는 될 만한 곳을 집중 공략하는 방식으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대형 건설사 수주팀 관계자는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장은 일반분양분이 많지 않아 미분양 걱정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무턱대고 수주했다가 사업이 지연되면 손실이 작지 않기 때문에 수주도 가려서 하라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며 "많은 사업장을 수주하기보다는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될 곳을 중심으로 수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용어설명>

공공관리제 :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부담을 낮추자는 취지로 시행하는 제도로 사업계획 수립부터 완료까지 관리를 시ㆍ구 등 자치단체가 맡는 방식을 말한다.

[이은아 기자 /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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