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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 \'경계조정\' 7년만에 종지부 |-수원시 소식(이슈

2019-03-18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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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 '경계조정' 7년만에 종지부
  • 김현우
  • 기사입력 2019.03.17 22:15

양측 市·시의회, 경기도 중재안 수용… 이달중 경계조정 건의안 제출
행안부 검토후 하반기 조정안 공포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 사진=국토지리정보원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 사진=국토지리정보원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조정 갈등이 7년여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수원시와 용인시는 물론, 각 시의회까지 경기도의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인데, 향후 행정안전부의 경계조정안 검토 후 이르면 올 하반기에는 경계조정안이 공포될 전망이다.
 
17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수원시의회는 지난 14일 제342회 임시회에서 '수원시-용인시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을 찬성의 건으로 통과시켰다.
 
용인시의회도 지난 15일 열린 제232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용인시-수원시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이 상정돼 '이견없음'으로 상정된 안을 채택했다.
 
오는 18일 본회의 보고절차가 남아있지만 상임위원회에서 합의된 사항이기 때문에 본회의에서도 무리 없이 채택될 거라는 게 다수 시의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이번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조정 갈등은 2012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용인시 영덕동에 위치한 청명센트레빌아파트는 수원시 원천동·영통동에 둘러싸인 수원 생활권역인데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상 용인시 영덕동으로 돼 있어 이곳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200m 내에 위치한 수원 황곡초등학교가 아닌 1.1㎞ 떨어진 용인시 흥덕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었다.
 
이에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주민들은 경계조정 민원을 통해 수원시로의 편입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두 지자체와 시의회는 물론 각 지역의 주민들까지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해당 논란은 6년을 끌어왔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해 중재안을 내놓으면서 경계조정 해결이 실마리를 보이기 시작했다.
 
도는 용인시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를 포함한 64필지 8만5천961㎡와 수원시 원천동 홈플러스 인근 준주거지 39필지 4만2천619㎡를 맞바꾸는 내용을 제안했다.
 
이에 두 지자체가 모두 찬성 의견을 냈고, 주민 공청회 등을 거치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수원시와 용인시는 향후 도에 경계조정 건의를 이달 중으로 제출할 계획이며, 도의회 의견수렴 후 행정안전부에 제출, 행안부는 경계조정안을 검토 후 대통령령으로 제정하게 된다.
 
영 공포 후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 등 후속조치도 이뤄질 전망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계조정 건은 향후 도의회를 통과하고 국무회의 심의까지 거치는 절차가 남아 있다"며 "큰 무리 없이 절차가 이행된다면 올 하반기에는 경계조정이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당초 초등학생들의 통학 거리 문제로 시작된 경계조정 문제가 이번에 수원시의회를 통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지자체와의 문제가 생긴다면 협의와 소통을 거쳐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김형욱기자/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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