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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지역 “부동산시장 불황 몰라요” |-수원시 소식(이슈

2008-08-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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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지역 “부동산시장 불황 몰라요”
정자동 SK케미칼 주거용도로, 서둔동 KCC에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시설 이전 부지·개발예정지 중심 투자자 ‘관심집중’
2008년 08월 12일 (화) 이정하 기자 jungha98@suwon.com

   

수원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장기침체로 집값 하락의 나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개발 호재지역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역 뒤편 KCC 이전 부지와 현 권선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산업단지 배후지역 등 개발기대심리가 큰 곳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수원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곡반정동 일대 26만여㎡로 이전할 현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2만1천698㎡) 부지가 ‘노른자위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시가 이전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지만, 인근 부동산업계와 수도권 투자자들까지 몰려들면서 부동산 시세도 요동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아직 현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에 대한 향후 활용 계획이 나오진 않았지만, 상업용지로 풀려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하다면 주변 부동산 시세에도 막대한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규모와 개발 방향 면에서 최고의 호재지역으로 꼽히는 장안구 정자동의 SK케미칼 수원공장(32만1천194㎡) 부지 주변도 투자가들의 손길이 닿는 곳이다.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주거용도로 전환 절차를 밟는 중이다.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내년쯤이면 이 부지는 물론 주변 지역 집값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정자동 인근 아파트 시세가 80㎡ 기준으로 1억5천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지만, 개발 계획이 발표되는 시점에서 2천만~3천만원 이상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주변 부동산 시장의 반응이다.

특히 수원시가 개발이익 환수차원에서 개발부지의 40%를 녹지나 공공기반시설 부지로 활용할 방침이어서, 정자1동에 주민휴식공간 마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정자1동에는 공원을 비롯해 체육시설 등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SK케미칼 부지와 함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수원역 서쪽 일대 상업지역으로 변모할 서둔동 KCC 부지와 평동 SK케미칼 직물공장 부지.

KCC는 31만㎡의 땅을 롯데쇼핑에 장기임대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일대가 백화점·대형마트·영화관 등과 함께 호텔·스파·테마파크·박물관 등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평동 SK케미칼 이전 부지(11만2천여㎡)에 대규모 유통업체를 유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재 탓에 서수원권 집값 하락에도 이 일대 집값은 올해 초보다 평균 2천만원 이상 올랐다.

평동 동남아파트 79㎡의 경우 지난해 말 롯데쇼핑의 개발계획 발표 이후 2천만원 이상 오른 1억8천만원대다. 주변 땅값도 지난해 3.3㎡당 700만원에서 현재 1천300만~1천400만원으로 치솟았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수원역 서쪽 일대 4개 지역에 역세권 개발(제1종 지구단위계획)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수원역 상권변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변지역을 개발하려는 대형 투자업체의 방문이 많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이밖에 고색동에 조성 중인 123만㎡ 규모의 수원산업단지와 첨단 IT메카로 거듭날 삼성전자 주변 지역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2012년에 맞혀 주변에 배후 주거 및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때문에 미리 집을 사두거나 땅을 사들이는 부동산업자들이 많다는 후문이다.
삼성전자 주변도 오는 2011년 이면 삼성로가 확장되는데다, 단지 주변 전세 및 매물 수요층이 꾸준해 인기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수원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한 가운데 신매탄 위브하늘채가 지난달 23일 35세대 재분양에 나서 첫날 1순위 청약에서 3.62대1의 높은 경쟁률이 이를 반증한다.

팔달구 M부동산업체 대표는 “장기 부동산 침체와 광교신도시 청약 대기자, 비수기가 겹쳐 수원지역 부동산 시장이 울상을 짓고 있다”면서 “하지만, 거래는 활발하지 않아도 대규모 시설 이전 부지나 개발예정지를 중심으로 대형 건설업체의 물밑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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