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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기관 11곳, 통폐합 대상 포함됐다 |* 경기도

2016-03-09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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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기관 11곳, 통폐합 대상 포함됐다

김만구 prime@joongboo.com 2016년 03월 09일 수요일
 

道의뢰 엘리오 연구용역 결과...현 25개서 14~15개로 축소
기능별·소유형태별로 묶는안...내달 29일 최종결정 '진통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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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가 경기평택항만공사를 흡수통합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통폐합되며, 경기관광공사와 한국도자재단을 합치는 등의 구조조정을 통해 현재 25개에 달하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숫자를 14~15개 내외로 줄이는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 방안에는 경기연구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3개 기관을 하나로 통합하고, 경기청소년수련원과 파주영어마을을 합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중장기적으로 킨텍스는 고양시에 넘기고,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수원시로 관리권이 이관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월드컵재단의 인력·토지·건물과 문화의전당 건물을 수원시에 넘기고, 문화의전당 인력만 경기문화재단에 고용승계하는 방식이다.

중부일보 취재결과, 컨설팅회사인 엘리오(Elio&Company)는 최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흡수통합, 통폐합, 소유권 이전, 권리 이전 등을 통해 14~15개로 줄이는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방안을 만들어 경기도에 전달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예산 5억5천만 원을 들여 엘리오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번 방안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기능별, 소유형태별로 묶어 군살빼기를 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연구원·경기복지재단·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연구기능, 경기도시공사·경기평택항만공사는 도시개발, 경기관광공사·한국도지재단은 문화관광 분야로 묶는 식이다.

고양·수원시와 지분, 소유권이 얽혀있는 킨텍스와 월드컵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경우 재산권을 통째로 넘겨주는 방법이 제시됐다.

복수의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고양시·코트라가 3분의 1씩 지분을 보유한 킨텍스는 장기적으로 경기도 지분을 고양시로 넘기는 방안이 검토됐다”면서 “월드컵재단 등을 수원시로 넘기는 안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장기과제로 분류됐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지분을 나눠갖고 있는 경기테크노파크도 향후 소유권 이전 대상 기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의료원, 경기평생교육진흥원 등은 통폐합 대상기관에서 일단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다음달 29일까지 구조조정 대상 기관을 최종적으로 선정한 뒤 관련 조례안을 만들어 경기도의회 5월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다른 경기도 관계자는 “산하기관 통폐합은 경기도의회 여야 지도부로 구성된 경기연정실행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경기도의회 상임위와 기관간의 이해관계, 기관반발 등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돼 통폐합이 무산되거나 상당 부분 수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산하기관 통폐합을 추진했지만, 경기도의회와 통폐합 대상 기관을 반발에 부닥쳐 지금까지 단 1개 기관도 줄이지 못했다.

김만구·이복진기자/prim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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