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공사는 1일 최금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촉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1조원 상향 조정하는 등 향후 3년간 10조원 판매 목표를 세웠다.

부채 감축을 위해서다.

경기도시공사는 1일 최금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연말까지 3조8천억원의 판매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판매촉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원텐(1-10) 전략’을 수립해 올해 판매목표를 당초 2조8천억원에서 3조8천억원으로 1조원 상향 조정하고, 향후 3년간 10조원을 판매하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경기도시공사의 지난 올해 8월말까지 판매실적은 2조900억원이다. 지난해 판매 실적 1조3천800억원 보다 66% 초과달성한 상태지만, 여세를 몰아 연말까지 부채감축목표를 초과달성하겠다는 의지다.
최 사장은 “경기도시공사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비상위기 상황 돌파를 위해 총력을 다해 판매에 나설 것”이라며 “부서별 판매목표제 실시 등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분양대금 회수를 포함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일 내로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만구기자/prime@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