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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효과(?)… 수원·화성·용인 집값 \'뚝뚝뚝\' |* 경기도

2008-08-2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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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효과(?)… 수원·화성·용인 집값 '뚝뚝뚝'
2008년 08월 25일 (월) 이정하 기자 jungha98@suwon.com
정부의 8·21 부동산대책에도 수원권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수원권에 3만8천여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집값 약세는 하반기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추세는 금융·세금과 관련된 수요진작 대책을 배제한 채 주택 공급만 확대해 정작 수요 발생과는 거리가 멀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8월 셋째 주 부동산정보업체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수원권 지역이 하락세임은 분명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휴가철 부동산 시장인 비수기인데다 장기 거래 관망지역인 용인(-0.04%)·수원(-0.03%)·화성(-0.02%) 등 수원권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전세가도 화성(-0.04%)·수원(-0.04%)·용인(-0.02%) 모두 약세다. 특히 스피드뱅크는 용인시(-0.17%)와 화성시(-0.11%)의 하락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하반기 중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만 화성 2만3천426세대, 수원 9천292세대, 용인 6천89세대 등 총 3만8천807세에 달하면서 집값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변 지역의 매물이 쌓이는 데다. 과잉공급 되면서 집값 하락을 이끌고 있다.
화성지역은 다음 달 향남지구 6천여 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동탄신도시, 봉담지구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2만3천426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넘치는 물량 탓에 입주는 물론 전세시장도 바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향남지구에 입주를 앞둔 풍림아이원·화성 파크 드림 등 112㎡는 8천만∼1억원선에 매물이 나와 있지만, 거래는 없다.
광교와 호매실 등 택지개발과 대단위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수원에서도 연말까지 9천292세대가 집들이를 한다. 오는 11월 권선 SK VIEW(11~15층, 1천18세대)가 입주하고 나면 곧이어 서수원권 재건축 ‘빅3’ 중 하나인 장안구 천천동 천천주공 푸르지오(2천571세대)와 화서 위브하늘채(807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연말에만 재건축 단지 총 4곳에서 4천480세대가 입주하는 데 이어 내년에도 화서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벽산블루밍(1천744)과 인계 래미안(1천351세대) 등 내년 초까지 포함하면 1만3천여 세대를 훌쩍 넘는다.
올해 초부터 내리기 시작한 집값은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고, 주변 전세금도 내림세다. 천천동 푸르지오 인근 현대홈타운은 109㎡는 연초 1억8천만원 선이었으나 지금은 1억5천만원으로 3천만원가량 내렸다.
용인지역은 광교신도시, 성복지구 영향권이 특히 약세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금호베스트빌1차 171㎡는 3천만원 하락한 5억4천500만~5억9천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수원권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정부가 8·21 부동산대책을 내놓았지만, 금융 대출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수요가 발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대책이 건설업계 불황 타개 대책으로 보여 정작 집이 필요한 수요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수원 팔달구 B공인 대표는 "과잉 공급으로 물량이 넘치는 데다, 광교신도시 분양이 시작되면 집값 하락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수원권에서 실거주 목적의 주택 구매를 원한다면 연말까지 거래를 미루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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