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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상임위원장 배정 ‘영남본색’ |* 경기도

2008-08-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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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상임위원장 배정 ‘영남본색’
[경기일보 2008-8-11]
한나라당이 18대 국회 상임위원장을 배정하면서 노골적인 ‘영남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고교후배인 의원이 한반도 대운하 문제를 처리할 국토해양위원장에 거론되는가 하면 당초 상임위원장에 내정된 경기도 출신 3선 의원은 특위 위원장 후보군으로 밀어내면서 영남 2.5선 두 명은 지역 안배를 내세워 상임위원장 특혜(?)를 받을 것으로 전해지는 등 ‘한나라당=영남당’ 모양새를 여지없이 드러내는 중이다.
10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원내대표단은 11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상임위원 및 상임위원장에 대한 당내 의원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올릴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 조진형 의원(3선, 부평갑)이 내정됐던 국토해양위원장에 포항 이병석 의원(3선)이 치고 들어와 경선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 의원은 당초 행정안전위원장에 내정됐으나 ‘재산이 많은 조 의원이 국토해양위원장을 맡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이상한 논리를 내세워 서로 자리바꿈을 시도하다가 조 의원이 거부하자 경선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교(포항 동지상고) 후배로, 이 의원이 국토해양위원장을 맡을 경우 ‘한반도 대운하’ 불씨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으며, 건교위 전문성에서 훨씬 앞선 조 의원이 국토해양위원장에서 탈락할 경우 인천지역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또한 한나라당은 당초 정무위원장을 제3교섭단체인 ‘선진과 창조의 모임’에 주기로 했었으나, 보건복지위원장을 넘기기로 최종 확정해 심재철 의원(3선, 안양 동안을)이 헛물만 켜다 말게 됐다.
문광위원장 후보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보건복지위원장에 내정됐던 심 의원은 윤리특위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영남지역 3선 의원 중 재·보선 출신으로 이른바 ‘2.5선’인 서병수(부산 해운대·기장갑)·정갑윤 의원(울산 중)은 기획재정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장이 유력한 상태여서 경·인지역과 대조를 이루는 중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윤리특위 위원장에 내정됐던 김영선 의원(4선, 고양 일산서)이 기획재정위원장을 놓고 서병수 의원과 경선도 불사하겠다며 강력 반발하자 ‘정무위원장’을 거론하며 무마에 나섰다.
고흥길 의원(3선·성남 분당갑)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 문광위원장도 정병국 의원(3선, 양평·가평)이 여전히 도전의사를 보여 도내 의원간 경선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재민기자 jm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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