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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재개발지역 편법 \'지분쪼개기\' 싹쓸이 |부동산노트

2008-05-2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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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재개발지역 편법 '지분쪼개기' 싹쓸이
브로커들 오산.화성지역 노린다

수원 지역 21곳 재개발 구역의 편법 ‘지분 쪼개기’는 브로커들의 활개에 의해 자행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로커는 현재 오산·화성 지역으로 옮겨가 이같은 편·탈법 행위를 일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수원 지역 재개발대책위에 따르면 건축팀과 분양팀으로 역할을 분담한 브로커들은 수원에서 지난 2006년 11월 건축허가 제한 이전에 허가를 받은 건축주들을 유혹해 건축 행위를 이뤘으며, 올 초 이 지역에서 싹쓸이를 하고 오산·화성으로 옮겨갔다는 것.
이들 브로커는 스스로 투자해 분양을 마친 후 건축주와 차익을 나누는가 하면 건축은 건축주가 맡고 분양만 맡아 인터넷이나 서울 지역 부동산을 통해 급매물로 내놓는 수법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커들과 건축주들은 은밀하게 거래를 했으며 ‘조례 제정이나 조합원 정관’에 따른 사후 변동 사안에 따라서도 단서조항을 달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수원시 권선구 모 교회 옆 ‘18세대’로 지분을 쪼갠 한 주택의 경우 처음부터 브로커가 개입, 건축주를 설득해 건축주 이름으로 지상 4층 18세대의 원룸을 지어 각 1억4천800만원씩 서울의 부동산에 분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룸 세대들은 ‘33㎡’ 이하로 향후 ‘지분 쪼개기’에 대한 규제가 적용될 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재개발 대책위 관계자는 “브로커가 없이는 도저히 이같은 편·탈법 행위를 할 수 없다”면서 “이 브로커들의 행위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 단속이 이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다른 수원지역 재개발 대책위 관계자는 “재개발 지구마다 브로커들의 활약은 가히 대단하다”면서 “이들에 의해 춤추는 지역의 순수한 건축주들이 불쌍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브로커들이 극성을 부리던 지난 2006년 말과 2007년 초 사이 수원 지역은 ‘건축붐’이 일어났었다”면서 “그 당시 수원시 공무원들은 뭘 했냐”고 반문했다.
김동섭기자/kds610721@joongboo.com
게재일 : 200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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