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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수원특례시 이끌 적임자 누구…달아오른 지역정가 자천타천 하마평 오른 인 |-수원시 소식(이슈

2021-06-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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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수원특례시 이끌 적임자 누구…달아오른 지역정가

자천타천 하마평 오른 인사 20명 육박…대부분 민주당

이기우·이재준·김희겸 '성균관대 3인방' 정치행보 관심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2021-06-13 07:35 송고 | 2021-06-13 07:39 최종수정

수원시청 전경. © 뉴스1

내년 수원특례시 승격과 맞물려 치러지는 지방선거로 인해 수원시 정치권이 뜨겁다.

민선8기 수원호(號)의 선장을 꿈꾸는 이들은 이미 선거운동를 함께할 열성 지지자 확보를 위한 물밑작업에 나선 상태이며, 유권자들은 첫 특례시장이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사로 지역정가를 달구고 있다.

1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구 120만명의 차기 수원시장 선거는 3선인 현 염태영 수원시장의 임기가 연임제한으로 자동 만료되는 까닭에 무주공산 상황으로 치러진다.

지역정가에서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른 시장 후보군은 20명에 육박한다.

'경기도지사 남경필'을 배출했던 수원은 지난 2010년 더불어민주당 소속 염태영 시장 취임 이후 여당텃밭으로 변모했다. 실제 지난 2016년과 2020년 치러진 두 차례 총선에서 수원지역 5개 선거구 모두 여당이 석권했다.

이러한 정치지형 변화는 여당 정치인들에게 희망을 심었다. 20명에 육박하는 후보의 대부분은 여당 인사다.

전현직 국회의원에 전현직 고위 공직자, 전현직 시도의원, 시민단체 인사, 교수 출신 등 이력도 다양하다.

이중 지역정가에서 '관심' 인물로 꼽히는 인사는 이른바 '성균관대 3인방'을 포함해 7~8명 선으로 압축된다.

'성대 3인방'은 이미 선거 물밑작업 등을 통해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 상태다.

수원특례시장 도전자로 주목받는 성균관대 3인방. 사진 왼쪽부터 이기우 전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뉴스1

이기우 전 국회의원(55·금속공학과 85학번)·이재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56·조경학과 83학번)·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57·행정학과 82학번)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저마다 학연·지연·정치인맥·지지기반 등에 대한 유불리를 지니고 있다.

성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기우 전 의원은 1998년 제5대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제17대 국회의원과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두루 거치며 정치적 역량을 쌓아왔다. 오랜 정치경력 덕에 폭넓은 인맥을 보유했으며, 권리당원 지지층도 탄탄하다.

학자 출신의 이재준 이사장은 '도시계획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수원시 제2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염태영 시장과 손발을 맞춰 '미래 수원'을 구상한 인물이다. 문재인 정부 핵심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정책' 제안자로, 지방분권 등에 힘써온 그는 염 시장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김희겸 본부장은 1987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경기도에서 경제·행정1·행정2부지사를 역임한 정통 관료다. 경제와 안전 분야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직사회 내에서는 '인간 교과서'라는 수식어가 뒤따를 만큼 청렴·정직의 표본으로 꼽힌다. 중앙-지방을 오가며 탁월한 업무처리로 후배 공직자들의 신망이 높다.

이기우 전 의원과 김희겸 본부장은 수원 출신으로 고교 동문(유신고)이다. 이 이사장은 포항고 출신이지만, 수원 도시계획을 총괄했던만큼 도심 구석구석의 구조와 주민 정서를 꿰뚫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추후 이들 '성대 3인방'이 치열한 경선을 벌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밖에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김상회 전 도의원(57), 유문종 수원시장 정책특보(58), 김준혁 한신대 교수(53), 이필근 전 경기도의원(63) 등도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3선의 이찬열 국회의원(62)과 검사 출신 정미경(56)·김용남 전 국회의원(51)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지역정가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 공천과 당선과의 상관관계 때문인지, 현재 거론되는 후보 대다수가 민주당 인사"라며 "누가 민주당 공천을 따내느냐가 관건이다. 성대 3인방을 포함한 4~5명의 인사가 최종 후보군로 압축돼 치열한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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