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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 주목! 돈이 되는 부동산 신조어 |*부동산 기사,기고

2020-10-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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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 주목! 돈이 되는 부동산 신조어

입력 : 2020.09.29 13:26:42 수정 : 2020.09.29 13:26:58

부동산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이나 다양한 부동산 신조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부동산 신조어들을 살펴보면, 부동산 시장의 최신 이슈를 반영한 것부터 입지와 주변 환경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것까지 다양한데요.

오늘은 하나은행 포스트와 함께 이제 막 부동산에 입문한 ‘부린이(부동산 어린이)’들이 알아두면 좋은 부동산 신조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신조어만 살펴봐도 최근 시장의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요. 우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언급해 이목을 끌었던 ‘영끌’은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산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가격 급등이 맞물리면서, 신용대출을 최대한 받아서라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영끌’ 또한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신조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주택 청약 기준점이 높은 탓에 청약을 포기하는 젊은 수요자들이 많아지자, ‘청포족(청약포기족)’이라는 용어도 등장했습니다. 또 서울 지역의 청약 가점이 급등하면서 ‘청무피사’라는 말도 생겨났는데요. ‘청약은 무슨 피 주고 사’의 줄임말로, 청약을 기대하는 대신 프리미엄을 주고 집을 매매하라는 의미입니다.

청약 시장에서는 ‘줍줍족’도 자주 거론되는데요. 청약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물량을 노리고 있다가 미분양된 물량을 계약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부동산 과열 지역을 살짝 벗어난 주택을 매매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몸테크’라는 용어도 생겨났습니다. ‘몸으로 버티는 재테크’의 줄임말인 ‘몸테크’는 높은 아파트값과 높은 청약 문턱을 피해 주택을 매입하고,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이뤄질 때까지 불편한 주거환경을 버티는 것을 말합니다.

부동산 신조어 중 ‘O세권’으로 표현되는 단어들은 흔히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역세권(驛勢圈)에서 파생되어 좋은 입지 조건을 나타낼 때 주로 쓰입니다. 부동산 주변에 어떤 주요 시설이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교통이 편리한 역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 주변 상권이 발달하게 되고,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거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것처럼 말이죠.

우선 투자 불패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교육 여건과 관련해 ‘초품아’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는데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의미입니다. 또 좋은 학군을 갖춘 주거 권역은 ‘학세권’, 영어학원 인근 지역은 ‘영세권’이라고 불립니다.

이 밖에도 젊은층의 라이프 스타일과 밀접한 상권과 관련해 쓰이는 단어로 편세권(편의점), 맥세권(맥도널드), 몰세권(대형쇼핑몰), 별세권(스타벅스) 등이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프리미엄을 높이는 공용시설을 결합한 신조어도 나타났는데요. 가까운 거리에서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의세권(대형대학병원)’이나 ‘병세권(병원)’이 대표적입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주변에 위치한 ‘영세권’, 주차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세권’도 자주 사용되는 신조어죠. 숲이나 산, 공원과 인접한 곳은 각각 ‘숲세권’, ‘공세권’으로 부르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은 ‘흙세권’, 강이나 호수가 보이는 지역은 ‘수(水)세권’으로 칭합니다.

부동산 매매와 관련된 용어들은 언뜻 들어서는 의미를 이해하기가 어려운데요. 지금부터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부동산 용어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로열동, 로열층을 뜻하는 ‘RR’이나, 재개발과 재건축을 말하는 ‘재재’ 등은 언론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부동산 용어입니다. 또 시장에서는 흔히 등기가 구분된 다세대 주택은 ‘원빌라’라고 부르고, 무허가 건물은 ‘뚜껑’이라고 칭하죠.

매매에 쓰이는 용어로는 ‘돌려치기’나 ‘찍기’가 있는데요. ‘돌려치기’는 아파트 분양권 매매 의뢰를 받은 중개업자가 투기꾼들과 사고 팔기를 반복하면서 매물의 가격을 높이는 행위를 말합니다. ‘찍기’는 저렴하게 나온 매물을 계약해 고객에게 되파는 것을 뜻합니다.

‘딱지’나 ‘피’도 부동산 시장에서 흔히 쓰이는 단어인데요. ‘딱지’는 재개발이나 택지 개발을 할 때 해당 지역에 살던 사람들에게 주는 입주권을 말합니다. 입주권이 안 나오는 주택이나 건물의 경우 딱지가 물처럼 흩어져 없어진다는 뜻에서 ‘물딱지’라고 부릅니다. 분양시장에 특별공급이 발표된 이후, 동이나 호수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하는 분양권을 ‘물딱지’나 ‘물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피’는 주로 웃돈, 혹은 프리미엄을 의미하는데요. 분양권에 웃돈이 붙을 때 프리미엄(Premium)의 첫 글자인 ‘P(피)’만 줄여 부르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초피’는 아파트 분양 당첨자 발표 후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형성되는 프리미엄을 말합니다. ‘입주피’는 입주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앞둔 시점에 분양권에 붙은 웃돈이죠.

지금까지 하나은행 포스트와 함께 부동산 신조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관련 정책이나 규제가 빠르게 변화하고, 신조어까지 알쏭달쏭한 탓에 이제 막 부동산에 발을 들인 부린이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혹시 부동산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관련 용어들을 미리 익혀둔다면 우리나라 경제 흐름과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하나은행 머니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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