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정부화…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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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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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정부화…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도 시동

지능형 정부화…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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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영상이 아닌 참고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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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정부화…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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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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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고팔 때는 누구나 동네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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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으로는 중개사 없이 집을 사고파는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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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의 소개나 매물 방문 없이, 증강현실 기술로 집을 보고 거래하는 시스템이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추진되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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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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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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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 과제로 지능형 정부 전환을 꼽은 정부는 내년에만 이들 사업에 8,000억원을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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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소송, 국가 보조금 자동 지급 등 57개 비대면 공공 정보 시스템 구축에 절반을 쓰고, 블록체인 기술 등의 공공 서비스 적용에도 투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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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엔 중개인 없이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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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 등 대민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비대면으로 바꾸는 지능형 정부 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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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를 하는 것은 물론, AR, 증강현실기술로 실제 가지 않고도 매물을 속속들이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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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스마트폰 앱으로 부동산을 거래하거나, 영상으로 매물을 보기도 하지만, 이 정도를 넘어 부동산 중개업을 정보기술화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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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장에서도 기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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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중개와 관련된 부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이점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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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거래 사기 방지부터 복잡한 절차와 확인까지, 공인중개사 업무를 기술로 대체하기엔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도 만만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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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계 관계자> "공인 중개사가 배제되고 거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고, 매물 보여주는 것만으로 부동산 거래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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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연내 시스템 구축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세부 추진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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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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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