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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휴먼시티 10년, 경제·시민 행복 잡다 |염태영시장,최고委

2020-09-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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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휴먼시티 10년, 경제·시민 행복 잡다

창업 지원 등 경제활성화…인프라 구축도 만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선 후 ‘광폭 시정’

최근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면서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이번 당선은 나 하나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 30년의 결실이자, 함께 뛰어준 전국의 모든 당원, 대의원 그리고 풀뿌리 정치인 모두의 승리”라고 당선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 염태영 시장은 민선 5기 수원 시장에 취임이래 6,7기 까지 ‘휴먼시티 10년’을 이끌어왔다. 이기간 수원시는 자치와 분권을 향한 ‘사람 냄새’ 나는 변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삶을 영유하기 위한 각종 인프라가 갖춰졌다.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가 늘었고, 교통의 편리함과 여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발전이 이뤄진 것도 손꼽을만한 성과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자리 잡고 있는 수원델타플렉스는 3개 블록으로 구분된 첨단산업단지다. 1블록과 2블록은 2010년 이전에 조성됐지만 가장 큰 규모인 3블록은 590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준공됐다. 델타플렉스에는 지난 5월말 기준으로 730개 업체가 운영되며 1만5천명 이상의 노동자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수원시는 지역기업활동의 중심축인 델타플렉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장 두드러진 노력은 수원시와 경기도로 이분됐던 지정·관리권을 일원화한 것이다. 5년간 지속적인 건의와 개선으로 통합된 지정관리권 덕분에 기업의 민원처리기한을 대폭 단축, 최근 마스크 대란 가운데 마스크 공장의 업종변경을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수급 상황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산업단지’라는 이름 대신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델타플렉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노동자들을 위한 출퇴근용 셔틀버스 운영 등 더 나은 기업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창업 지원에도 주력했다. 2012년과 2013년 잇따라 문을 연 창업지원센터 2곳은 창업을 하는 수원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 등을 비롯해 사업체 운영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각종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면서 8년간 1400여건의 경영·기술지원, 94건의 지적재산권·인증 지원 등을 이뤘다.

이런 노력이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면서 각종 통계지표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수원시 사업체수는 2010년 5만7800여개에서 2018년 7만3400여개로 26%나 늘었고, 2013년 상반기 54만명 수준이던 수원지역 취업자수는 2019년 하반기 62만명으로 15%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용률은 57.6%에서 60.2%로, 경제활동참가율은 60.7%에서 62.6%로 상승했다.

교통인프라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10년 전, 국철 1호선 뿐이던 철도 인프라는 격자형으로 개발돼 수원시민의 생활권과 이동권을 크게 확대시켰다.

민선5기 초반까지만 해도 성균관대~화서~수원~세류역 뿐이던 수원시 철도망은 기흥역~망포역~수원역으로 분당선(2013년 11월)과 이어졌고, 정자역~광교역 구간 신분당선이 개통(2016년 1월)하며 수원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울과 성남 등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올해 초 광교~호매실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신분당선이 호매실까지 연결되는 계획이 현실화되고, 올해 하반기 개통하는 수인선으로 고색역과 오목천역을 통해 인천까지 연결되면 격자형 철도망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북수원·장안구청·수원월드컵경기장·아주대입구삼거리·원천교사거리·영통역(가칭) 등 6개 역 신설이 확정돼 향후 인근 지역으로 생활권을 확대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수원시는 국토교통부와 수차례 협의 끝에 비용을 추가 분담해서라도 주민의 숙원이던 북수원역을 신설하는 최종 합의를 끌어냈다.

아울러 수원시는 2012~2016년 649억원을 투입한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으로 수원역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승체계 구축 및 상권 활성화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 심각하게 노후화됐던 성균관대역도 2014~2018년 4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역사로 개발, 접근성과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를 이뤄냈다.

염 시장의 수원시를 향한 광폭행보는 지금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선출된 뒤 첫 시정 행보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에 나섰다. 수원지역 노동자와 기업체, 시민, 지방정부 대표가 참여하는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일터 만들기’ 대타협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이달 중 지역 내 기업과 노동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공동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추진 가능한 정책으로 위기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성창희 기자daenews@d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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