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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 경기도시공사 \'뉴타운\' 사업 |* 경기도

2008-07-2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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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 경기도시공사 '뉴타운' 사업
도시공사 조직 2원화 '살기좋은 뉴타운 건설' 총력전

경기도가 정책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경기뉴타운의 경우 MB정부가 들어서면서 신도시개발조성을 위한 주택공급 보다는 기존 도심의 재개발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등 정부코드와 사업계획이 일치하면서 더욱 주목받고있다.
이에따라 현재도 정해지지 않은 6개 사업권을 놓고 경기도시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등 3개 공사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재 경기도시공사가 5곳(남양주 덕소, 시흥 은행지구, 고양 능곡, 광명시 광명, 의정부시 기능), 토공이 4곳(부천 원미, 고양 일산, 남양주 지금·도농, 평택 신장), 주공이 6곳(부천 소사, 부천 고강, 구리 수택·인창, 군포시 금정, 고양시 원당, 의정부 금의) 등에 대한 총괄사업관리자로 선정된 상태다.
이들 3개 공사가 사업권을 놓고 격돌(?)한 결과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거둔 기관은 경기도시공사라 할 수 있다.
도시공사는 규모나 연혁 등 각종 면에서 토, 주공에 비할바가 못되는 등 열세에 속했으나 그동안 뉴타운사업에 쏟은 열정이 반영돼 이같이 우수한 ‘성적표’를 손에 넣게 됐다는 것이 내·외부 관계자들의 평이다.
도시공사는 지난해부터 뉴타운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뉴타운사업을 위한 조직을 사업추진부서와 지원부서 체계로 2원화시켜 운영하는 한편, 외부에서 전문인력을 대거 보강해 배치·운영해 왔다.
또 뉴타운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 사업에 따른 각종 궁금증에 대한 자문역할을 도맡아 해왔으며 홍보영상물 등을 통해 적극적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금까지가 한개라도 더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1라운드 ‘양적경쟁’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어떤 기관이 더 살기좋은 뉴타운을 만들 것’ 인지에 대한 2라운드 ‘질적경쟁’에 돌입해야 하는 시점이다.
1라운드에서 선전했다는 평을 받은 도시공사는 뉴타운 2라운드 경쟁에서는 주인공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도시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고 있는 덕소, 능곡, 은행, 광명, 가능 등 5 지구의 경우 현재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중에 있는 가운데 이들 지구의 지역특성 및 완공 후 기대효과 등에 대해 조명한다.

◇남양주 덕소지구 ― 쾌적한 주거환경 역점
도시공사가 최초로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받은 지구로 중앙선 덕소역과 인접해 있으며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한강을 끼고있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주변 녹지공간 등 쾌적한 자연환경이 돋보이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도시공사는 서울과의 접근성 및 배산임수 청정지구 등의 입지조건을 최대한 살려 자연과 문화가 밀착된 품격있는 주거 커뮤니티로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와 긴밀히 협조, 신·구도시의 균형발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재정착을 위해 중·소형 평형의 공동주택 보급과 임대아파트 건립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지구내 소재한 덕소초교의 경우 이전을 하지않고 공원, 녹지 등을 주변에 형성,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며 이밖에 역세권 및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공공디자인 개념이 도입된 특성화 사업이 추진, 다양한 주거모델, 보행공간 등 개성있는 주거단지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흥 은행지구 ― 서울∼인천간 연결선상의 광역도시 발돋움
제2경인고속국도의 신천IC,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의 시흥IC, 지하철 신사역사(예정), 수인산업도로, 국도39호선 등의 입지로 교통 여건이 양호하나 노후시가지가 지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공장들과 학교시설,주거용 건축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구내 공업지역에 대한 매화산업단지로의 이전에 따라 인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이전적지의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며 소사∼원시간 전철역이 신천지역에 입지할 에정에 있어 일대를 역세권으로 개발해 도심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뉴타운 도시가 완성되면 렌드마크적인 건축물 조성으로 시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이미지 확보 및 명소화 등의 효과가 기대될 뿐 아니라 테마를 부여한 다양한 주제공원, 거리조성, 주상복합의 계획 등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 및 도시기능이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인천간 공간적 연결선상의 광역도시로의 발돋움이 기대된다.

◇고양 능곡지구 ― 고품격 복지주거환경공간과 거점도시 재창조
자유로, 제2경인로, KTX행신역, 경의선 등이 들어선 교통요충지며 차량으로 상암DMC와 5분, 용산국제업무지구와 20여분 거리의 우수한 접근성과 남북간 공원·녹지축, 한강이 인접한 양호한 자연환경, 행주산성 등 문화적 여건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도시공사아 고양시는 미래 주거문화의 가치창조 구현을 목표로 자연과 역사성을 살려 감성과 문화가 복합적으로 결합되는 도시로의 재생을 개발 컨셉으로 잡고 있다.
이에따라 능곡 역세권 개발, 보행자 중심의 커뮤니티 가로조성, 중심가로에 연도형 공동주택 및 상가배치 등으로 고품격 복지주거환경공간과 거점도시 재창조를 이룬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자연환경과 역사문화가 조화되는 친환경 주거지,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는 능곡역세권 개발, 교육·문화·복지가 복합적으로 제공되는 복합커뮤니티 시설 등의 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된다면 수도권 북부의 관문이자 중심도시로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광명 광명지구
지구 대부분은 1960년대 주택지조성사업 및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구도심으로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돼 있음은 물론, 소규모 구역단위 재개발·재건축 등 난개발로 인해 철산·하안동 등 신도심과의격차가 심화된 상태다.
낙후된 구도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의 확충 등 효율적 사업 추진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지속발전 가능한 공간으로 개발해 궁극적으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뤄야한다는 것이 광명지구 뉴타운 사업의 목표이다.
지구는 소형신도시급에 버금가는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밀도, 가구밀도, 상업지 비율 등이 높아 뉴타운사업과 같은 광역적인 계획수립이 요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와 경기도시공사는 ‘고향같은 도시’, ‘사람중심의 도시’, ‘고품격 디자인 도시’, ‘생활기반이 충족된 자족도시’ 등의 4가지 개발전략을 필두로 각 특성화 요소에 따라 ‘살고싶은 녹색 휴먼시티’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타운이 완성되면 상업·문화·여가·복지 등의 활성화로 자족기능이 확충되고, 개발밀도 역시 차별화될 전망이다.
또 Social Mix 등을 통한 주거형태의 다양화는 물론 우회순환로 등 교통시설 확보로 구시가지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체계가 대폭 개편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가능지구
경원선과 외곽순환도로, 국도 3·39·43호선에 인접해 광역접근성이 우수하며 경전철 건설 및 지구에 인접한 미군 공여지개발로 인한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반면, 대상지 대부분이 주거지역으로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돼 있어 질적인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의 질적 확충을 통한 도시기능의 회복이 요구되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의정부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방식으로 접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기반시설의 양적·질적 구축, 가능역세권 활성화 및 교육·문화·복지시설의 복합커뮤니티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시로의 재생 등을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방식에 의해 조성되는 가능뉴타운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의 성장거점인 의정부를 살기좋은 도시로 재성장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
동 규기자/dk7fly@joongboo.com
게재일 : 20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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