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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이상한 택지개발 승인 |* 경기도

2008-06-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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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이상한 택지개발 승인
[경기일보 2008-6-4]
화성시가 향남2 택지지구 인근에 민간 택지개발을 위한 제1종 주거단위계획을 입안하면서 당초 도시계획과는 달리 특정 다가구주택 등을 제척, 빌라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3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J건설이 향남읍 상신리 일대 11만3천315㎡의 택지개발을 위해 신청한 제1종지구지정 및 개발행위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J건설은 시 건축위원회 등의 추가 절차만 거치면 착공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승인지역 바로 옆 K빌라, N빌라 주민 40여명은 화성시의 제1종지구지정 입안과정에서 당초 화성시 도시계획과는 달리 자신들의 빌라부지(1천480여㎡)를 포함한 4천450∼5천940여㎡의 부지가 공동주택부지에서 제척, 슬림화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주민들은 제척된 빌라부지 등은 현재 39번 지방도(4차선)와 시 계획상의 소방도로 사이(12m 정도)에 끼이면서 제척부지가 부정형토지(누은 ㄷ자 형태)로 남게돼 향후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불가능하다며 시는 물론 경기도 등에 민원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또 화성시가 경기도와 제1종지구단위계획 결정과 관련한 협의 과정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 주변지역의 슬럼화가 예상, 계획적인 정비와 조화로운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는 도의 의견까지 무시, 지정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민들의 민원으로 화성시 중재 하에 J건설측과 주민들이 지난달 29일 면담을 가졌으며 주민들은 공동택지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으나 J건설은 도로와 인접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오모씨(32)는 “15년째 이 빌라에 살고 있는데 화성시의 이번 결정은 그만 살고 나가라는 말과 같다”면서 “주거권을 침해당한 만큼 법정 소송을 벌여서라도 권리를 찾을 방침”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당초 도시계획과 다르게 이번 입안과정에서 빌라부지 등이 제척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빌라부지 등은 대로변이어서 소음 등의 문제로 공동주택부지로 부적합한데 따른 것으로 해결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J건설 관계자는 “제1종지구지정 입안과정에서 가만히 있던 빌라 주민들이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자 반발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면서 “이들의 반발도 일부 주동자에 의해 조정되는 것으로 관련 증거자료도 모두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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