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검단선) 예상루트에 관한 내용

[스크랩]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검단선) 예상루트에 관한 내용 |우리동네이야기

2006-11-21 11:48

http://blog.drapt.com/iyr9292/81164077283392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know/index.htm?page_name=column_view&menu_key=10&uid=29519

지난 주말(토요일, 일요일)을 이용하여 검단신도시 주변을 좀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원당지구(김포 및 검단주변에 15년째 거주하고 있음)에 거주하는 관계로 지역내용은 다른 분들보다는 많이 알고 있는 관계로 이 글을 올립니다.

이번 답사의 목적은 계양역(공항철도, 서울지하철9호선, 인천지하철1호선 환승)에서 검단신도시로 연장되는 지하철 노선의 예상되는 선형을 알아보기 위하여 차량 및 실제로 주변의 산(뱀뫼산, 불교 승가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산임)에 직접 올라가서 분석한 결과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원당지구 - 불노지구 동쪽(대림 e-편한세상) : 약 3Km(현재 원당지구 – 불노지구 연결되는 4차선 도로 공사 중)

2) 불노지구 동쪽 - 불노지구 중간(금호 어울림/삼보해피하임 주변): 약 1.5Km(기존의 4차선 도로 이용)

3) 불노지구 중간 - 불노지구 서쪽(하나아파트/검단초등교) : 약 2km(기존의 4차선도로 이용)

4) 불노지구 서쪽 – 당하지구 북쪽(풍림아이원/동아/현대): 약 1.5Km(이 지역은 기존의 백석고가 부근의 서곳로에서 분기되는 8차선 광역대로 공사 중이며, 일산대교에서 연결되는 광역도로와 연결할 예정임)

5) 당하지구 북쪽 – 불노지구 남쪽 중간: 약 2Km(현재 원당지구-마전지구간 연결되는 4차선 도로가 건설작업 중임)

6) 원당지구 – 인천서구 영어마을(구 경문직업학교), 둑실동, 계양역 : 약 5Km(농로 및 수송도로 이용)

추가로 도보로 이용하여 원당지구에 있는 또 하나의 영어마을(구 창신초등학교)의 뒷산인 뱀뫼산(레저시계 기준: 약 160 M)에 올라 주변의 지형을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올린 글 중 “ 수도권 서부(건단/김포) 광역철도망 건설에 관한 의견” 서울지하철 9호선을 사업지구내 연장을 가정하에 쓴 글이나 순수하게 검단신도시만을 위한 철도망(당시 발표내용은 인천지하철 연장구간이 10Km 라고 구체적으로 제시되었으며 인천지하철 2호선은 사업지구로 경유하도록 함)이 건설될 경우 다음과 같은 선형이 예상됩니다.

즉, 계양역에서 연장을 하여 둑실동 근처에서 원당지구 방향으로 선형을 변경하며(선형변경은 교각 및 철교방식(Truss)을 이용하여 공항철도, 공항고속도로, 경인운하를 뛰어넘는 구조로 예상됨/구로역에서 수인선이 기존의 선로를 뛰어넘는 방식임), 예상 정거장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둑실동 (쓰레기수송도로 근처 LG주유소) : 2.5 ~ 2.8 Km (계양역으로 부터의 거리임)

2) 원당2지구(인천영어마을근처_구 경문직업학교) : 3.8 ~ 4.2 Km

4) 불노지구의 중간지역(삼보해피하임 및 대진 썰타침대공장 사이) : 7.5 ~ 7.8 Km

5) 마전지구입구/하나아파트/검단고등학교사이 : 9.5 ~ 10.0 Km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

제가 이렇게 예상하는 이유로는 검단신도시는 주변에 나즈막한 야산 및 구릉지대로 구성된 분지형 지형으로 야산 및 구릉지대를 싹 밀어버리고 개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최대한 주변의 지형을 고려한 도시개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게 2개의 중심지역으로 개발할 것이며 지하철 노선은 계양역에서 2개의 중심지역을 연결하는 그러한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2개의 중심지역이란 1)2)3) 지역을 하나로 묶는 지역과 4)5) 지역을 묶는 지역이다. 1)2)3) 지역은 검단신도시와 상관없이 인천시에서 자체개발 예정인 원당2지구이며 원당지구와 연결되는 지역으로 현재는 대부분 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5) 지역은 갈산지구라고 불려지는 지역으로 행정타운 및 스포츠 콤플렉스 시설이 들어올 지역이며 현재는 논, 소규모공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노선은 여기까지는 비교적 예상이 되며 그 총 길이 또한 당초 정부에서 제시한 10 Km 와 부합되나, 이후 노선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로는 국방부의 반대로 검단신도시에서 제외된 210만평의 향방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향 후 검단신도시의 면적이 다시 확장할 경우(대곡동, 금곡동이 해당되며, 17사단에서 관할하는 군사보호지역은 90만평이며, 그 외 130만평은 지역은 정책결정권자의 협의결과에 따라서 해제될 가능성이 있음)에 한번 더 예상루트를 제시할까 합니다.

현지 분위기는 내년도에 약 100만평 이상이 확대될 것으로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