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5 12:51

http://blog.drapt.com/iam2508/780991148529068300

<경기도에서 성남시 판교신도시와 화성시 향남1지구 이외에 올해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되는 곳은 용인지역이다. 관련 업계와 인터넷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인에서는 올해 51개 단지, 3만2456채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의왕시 청계지구, 성남시 도촌지구 등이 올해 경기도에서 눈길을 끄는 대단위 아파트들이다.》   ○ 용인시 지역   서울 강남에서 수지를 지나 수원 화서까지 이어지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용인을 지날 경우 용인은 강남까지 30여 분 거리로 가까워질 전망이다. 용 인시 기흥구 영덕동에서 서울 헌릉로까지 연결되는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가 2008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등 6개 도로도 신설 또는 확장될 계획이다.   신봉 성복동 일대는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대형 물량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5월에는 성복동에서 나무엔 1, 2차 (CJ개발) 총 1314채가 공급된다. 6월에도 성복동 성복자이 2466채가 분양될 예정이다. 신봉 성복동 일대는 민간택지로 소유권 이전등기 이후 바 로 거래가 가능하다.   동천에서는 올해 10월 삼성물산이 33∼75평형 2515채를 선보인다. 개발 면적은 총 14만2000평으로 사업 시행자인 동천도시개발조합은 2005년 11월 용인시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밖에 용인 남부인 기흥구 신갈저수지 주변에서도 대주건설 진흥기업 성원건설 등이 잇따라 중대형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60만 평 규모의 신갈저수지가 2010년까지 생태공원 운동시설 등을 갖춘 ‘기흥 호수공원’으로 확대 조성돼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의왕시 청계지구   의왕시 청계지구는 그린벨트와 청계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친환경적인 입지가 돋보인다. 안양시 평촌신도시, 의왕시 내손동 등이 인접해 있고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5분 내에 진입할 수 있다.   국민임대 물량이 많고 전량이 의왕시 주민에게 우선 공급되는 것이 단점이다. 올해 공급되는 총 1605채 중에서 국민임대 물량 993채가 5월에 분 양되고 나머지 공공분양 아파트는 12월에 나온다. 후분양으로 공정이 40%가량 진행돼 국민임대는 2007년 6월, 공공분양은 9월에 입주 가능하다.   ○ 성남시 도촌지구   판교 동북쪽에 있는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도촌지구는 분당구 야탑동과 광주시 사이에 위치한 24만2000여 평 규모로 ‘미니 판교’로도 불린다.   강남구까지 자동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이곳에 들어설 5242채 중 올해는 대한주택공사가 11월에 ‘뜨란채’ 아파트 408채를 공급한다. 분당신도 시 야탑동과 붙어 있어 분당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공급 평형은 30평형과 33평형이며, 2003년 6월 28일 이전 성남시 거주자에게 30% (123채)가 우선 배정된다.         [동아일보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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