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도시]
샛별우방 67평 147,500~159,000만원
파크뷰 95평 300,000~330,000만원

[일산신도시]
강촌우방 68평 117,500~125,000만원
정발청구 83평 127,500~132,500만원

[평촌신도시]
꿈현대 67평 113,500~118,000만원
목련두산 59평 111,000~119,000만원

[중동신도시]
다정쌍용 60평 76,500~79,000만원
그린삼성 61평 57,000~59,000만원

[산본신도시]
한양수리 65평 63,500~68,000만원
삼익소월 75평 58,000~62,000만원


1강 2중 2약이 뚜렸합니다.
국민은행 시세기준으로 기준가액과 최고가액 사이로 분석해 봅니다. 보통 국민은행시세표의 신뢰성이 약 80%라고 하고 실제보다 약 20% 정도 차이가 날거라고 보지만 그 조건이 5대신도시가 모두 동일하다고 보고 분석했습니다.
신도시별 하난씩 살펴보아야 이젠 중동신도시가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분당신도시는 규모도 일산과 함께 가장 크고 기존아파트와 초대형주상복합의 조화가 잘 이루어 진 곳입니다. 기존 아파트 중 고가주택만 보면 분당,일산,평촌과 차이가 80% 내외로 그다지 크지 않지만 100평에 가까운 파크뷰와 같은 분명한 랜드마크가 존재하므로 전반적인 가격구조에 있어서 5대 신도시 중 가장 안정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중동에서 위브가 분당의 파크뷰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라나 평형(50평대)의 한계로 기대하기는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산신도시는 쾌적성이나 특목고 학군의 장점 때문인지 중대형평형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형의 경우 시세는 평촌과 비슷하거나 평당가에서 약간 앞서지만 평촌이나 일산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확실한 초대형 주상복합 등 랜드마크가 없어 부촌이미지를 살리는 것에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지리적으로 중동과 일산이 가장 가까이에 있어 최근 급등한 일산의 중대형 상승이 중동으로 불어 오길 기대했지만 분당 이후 일산과 평촌으로 바람이 건너간 후 중상동은 그냥 뛰어 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일산의 호재를 어떻게 중상동이 받아 먹는냐가 관건입니다.

평촌신도시는 꿈현대,목련두산 등이 있으며 중동과 유사하게 최고평형이 50~60평대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신도시 규모면이나 구조상 대형평수가 많지 않다는 단점은 위브입주전인 중동과 비슷하지만 가격차이가 중동,상동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걸 보면 중동이 가장 많이 본받아야 할 곳이라고 봅니다. 지리적으로도 일산 다음으로 가까운 곳이 평촌입니다. 물론 위브가 어떻게 될지가 중동,상동에 큰 여파가 있을 겁니다. 평촌이나 중동은 60평을 초과하는 대형평수 부족이 한계입니다.

산본신도시는 오랜기간 침체기를 빠져나오는 분위기입니다. 이미 호가는 상동과 중동 사이에 형성된 분위기 입니다. 중동 그린삼성 61평만 보면 삼익소월 75평 보다 평당가에서는 약 1백50만원 정도 앞서나 한양수리 65평보다는 약 50만원 뒤집니다. 물론 상동 다정한마을 쌍용같은 대형아파트가 있어 산본을 누르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심하면 바로 잡힐 실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중동신도시 정신차려야 합니다. 상동 때문에 그나마 5대 신도시 중 최하위는 모면했지만 더이상 주춤하기엔 시간이 없습니다. 요즘 상동 다정한마을 쌍용을 중심으로 점차 상승분위기를 타는 듯 합니다. 향후 중동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할 위브더스테이트의 호가행진에 힘입어 분당같은 수준이 될 것을 고대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일산,평촌 정도는 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중동신도시 이제 더이상 멈춰 있으면 안됩니다. 산본에게 끊임없는 위협을 받으며 앞에 일산,평촌은 분당을 추격하고자 저멀리 나가고 있습니다.

 

<출처: Moneta. 상동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