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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아파트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 |☆내집꾸미기☆

2007-01-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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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흙을 밟고 살아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 그러나 편리함에 눈이 멀었던 탓일까. 인구의 절반 이상이 콘크리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요즘, 아파트 거주자들의 상당수가 건강상의 위협을 받고 있다. 새집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는가 하면, 오염된 실내 공기와 소음 등으로 알게 모르게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 아파트 거주 문화, 이제 ‘편리’를 넘어 ‘웰빙’을 생각할 때이다. 콘크리트 아파트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생활 속 지혜들을 모았다.


베이크 아웃(bake out)은 ‘태워버린다’는 뜻으로 빈 집에 난방 시스템을 한껏 가동시켜 가구나 벽지, 바닥재 등에 숨어있는 유해 물질을 배출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외부와 통하는 모든 창문과 문을 닫고, 실내 모든 가구의 문과 서랍을 연다. 그 다음 난방 시스템을 가동시켜 10시간 동안 35~40℃를 유지한 뒤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 1~2시간가량 환기시킨다. 입주하기 전에 실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주말을 이용해 베이크 아웃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가장 값이 싸고 확실한 공기 정화기는 바로 숯이다. 실내 곳곳에 숯을 놓아두면 공기 중 유해 성분과 불쾌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숯의 정화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공간 1평당 약 1~3kg이 적당하다. 숯을 구입하면 먼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 먼지와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햇빛에 바싹 말려 집 안 곳곳에 둔다. 종이로 감싸지 말고 그대로 사용할 것.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 정도 이러한 방식으로 씻어 말린 다음 재사용한다.


바깥 공해가 걱정되어 창문을 잘 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한참 잘못된 상식이다. 환기를 시키지 않는 실내 공기는 외부 공기보다 오염도가 훨씬 높다. 하루 세 번, 한 번에 30분 정도씩은 집 안 곳곳의 창을 모두 열어젖히고 환기를 시켜야 한다. 되도록 오염된 대기가 낮게 깔리는 이른 아침 시간이나 늦은 저녁 시간대를 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8~9시 사이에 나누어 실시한다.


통풍이 잘 안 되는 아파트 실내에서는 패브릭이 아토피와 천식의 주범인 집먼지 진드기의 좋은 서식지가 된다. 정전기가 잘 일거나 세탁하기 어려운 패브릭 소재의 소품이나 가구는 되도록 줄인다. 커튼은 세탁이 간편한 기본형이나 롤 스크린, 버티컬 블라인드 종류를 권한다. 카펫은 꼭 깔아야 한다면 세탁을 자주 할 수 있는 면 소재 러그로 교체한다. 러그 뒷면에 담요를 덧대면 밀리지도 않고 청소하기 쉽다. 소파는 패브릭 소재보다 가죽 제품을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


삭막한 콘크리트 아파트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작은 식물들이 주목받고 있다. 식물의 광합성 과정이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공기를 맑게 해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습도 조절, 실내 온도 조절, 스트레스 해소, 소음 차단, 전자파와 오존 흡수 등 식물은 한마디로 콘크리트 아파트의 여러 단점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소중한 존재다. 다만 예쁜 꽃을 피우는 화초도 좋지만 공기 정화 식물을 키울 것을 권한다. 관엽 식물과 선인장을 함께 키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

화분은 다음과 같이 배치하도록 한다. 현관에는 잡냄새를 없애주는 벤자민 고무나무를, 거실에는 벤자민 고무나무나 스킨답서스, 파키라, 담배 냄새를 없애주는 네프롤레피스를 놓는다. TV 옆에는 전자파를 차단하고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산세비에리아가 좋다. 주방에는 벤자민 고무나무나 스파티필룸, 거베라를 놓아두고, 침실에는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는 산세비에리아나 담배 냄새를 없애주는 네프롤레피스를 배치하도록 한다. 컴퓨터나 사무기 주변에는 행운목이나 선인장류, 산세비에리아가 좋으며, 욕실에는 암모니아를 제거해주는 관음죽이나 국화, 싱고니움을 두는 것이 좋다.


가스레인지나 보일러를 켤 때 발생하는 연소 가스는 실내 공기 오염의 주범이다. 부엌일을 하다 보면 쉽게 피곤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조리를 할 때는 반드시 창을 열고 레인지 후드를 켜는 습관을 들이자.


새집증후군의 만만치 않은 주범인 새 가구는 되도록 집안에 들여놓지 않는 것이 상책. 차선책으로 가구 매장에서 오랜 기간 전시되었던 전시용 가구를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 부득이 새 가구를 들여놓아야 할 때는 당분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유해 물질을 휘발시킨 다음 사용한다. 한편 아파트에 설치된 붙박이장은 입주할 때 베이크 아웃을 실시하고, 시기를 놓쳤다면 대신 붙박이장 안에 참숯이나 양파를 넣어두도록 한다.


욕실 환풍기는 습기에 젖은 먼지로 입구가 막히기 쉽다. 한 달에 한 번 욕실의 환풍기를 청소해 습기나 냄새를 제대로 빨아들일 수 있게 한다. 또한 보다 쾌적한 욕실을 위해 방향제보다 숯이나 공기 정화 식물을 놓아 두도록 한다.


개미나 바퀴벌레를 살충제로 잡는 것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살충제는 사람에게도 해롭기는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살충제 대신 개미나 바퀴벌레가 출몰하는 곳에 은행잎이나 박하를 놓아두면 불쾌한 살충제 냄새를 피우지 않고도 손쉽게 퇴치할 수 있다.



<참고도서> "콘크리트 아파트에서 건강하게 사는 49가지 방법" 이지북 펴냄
출처 : 팟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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