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꾸미기☆(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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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정원같은 인테리어 |☆내집꾸미기☆

2006-12-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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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화분 몇 개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봄이 되면 꽃이나 푸른 이파리의 식물 하나만으로도 집안이 화사하고 정겨워진다. 꽃으로, 식물로 서서히 다가오는 봄맞이를 집에서부터 시작해보자. 작은 화분 하나만으로도 화사해지는 코너 연출하기와 함께 베란다에 내 손으로 직접 정원을 꾸미고 가꾸는 주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근사한 정원이 아니어도 좋다… 화분 몇 개로 꾸민 우리 집 풍경


1_토분에 담긴 푸른 식물의 정겨움이 가득한 창가 풍경
겨 우내 쓸쓸한 모습이던 창가…. 3월이지만 밖의 풍경은 아직 차갑게 느껴진다. 허전한 창가에 화분 몇 개만 두어도 분위기는 사뭇 달라지게 마련. 원목의 투박함과 오래된 듯한 자연스러움이 편안한 스툴을 두고 앤티크 가방을 함께 두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더한다. 그리고 그 주위에 푸른 이파리가 싱그러운 토분 몇 개를 놓아 그린 컬러로 신선하게 포인트를 준다.

2_붉은 꽃 한 송이의 강렬함이 설레는 테이블
한 겨울을 대표하는 흰눈의 화이트 컬러는 차가움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컬러이다. 겨울이 서서히 발자취를 감추고 있지만 집안에 아직 화이트의 차가움이 남아 있다면 붉은 꽃 한 송이로 온기를 불러모아 본다. 유리컵에 붉은 꽃 한 송이와 싱싱한 이파리를 함께 담아 싱그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살린다. 유리컵 옆에 작은 돌멩이 몇 개 얹어놓으면 자연의 느낌을 더할 수 있다.

 
3_히아신스의 짙은 향기 가득한 코너
향기만으로도 봄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히아신스는 봄철 한번쯤은 집안에 들여놓으면 좋을 아이템이다. 향이 짙어 하나만 놓아도 집안 가득 그윽한 향기가 번져 기분까지 화사해진다. 거실 한 코너의 콘솔 위에 양철 바구니에 담은 히아신스를 두어 집안에 향기가 번질 수 있도록 한다. 콘솔을 장식하는 인테리어 소품까지 더해 화사한 풍경이 아름다운 코너를 만들어보자.


4_내추럴 공간에 아름다운 빛이 되는 꽃
요즘 서서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내추럴 인테리어. 내추럴 인테리어를 따라할 때는 마냥 자연스런 모습보다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나 컬러가 더해지면 그 공간은 한결 돋보이게 마련. 꽃으로 포인트를 주어보자. 인위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화기에 꽃꽂이를 하고 소파 앞 테이블 위에 올려보자. 그윽한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아름다운 연출이 될 듯.
 
5_바구니 속 노란 수선화가 싱그러운 봄 식탁
봄을 대표하는 초화 수선화로 싱그러운 코너를 만들어보자. 화원에서 사온 꽃을 심을 마땅한 화분이 없다면 바구니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내추럴 바구니 속에 수선화를 담아 식탁 위에 올려보자. 주방 가득 수선화의 싱그러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듯. 아직 꽃이 채 피지 않은 것을 준비해도 좋다. 서서히 꽃이 피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 또한 흥미로운 일이 될 테니까.  
 
 
 
 
 
 
 
 
 
 
 
 
우리 집에 미니 정원이 생겼다… 주부가 직접 꾸민 베란다 정원 이야기
확장한 베란다에 다양한 화분 연출로 미니 정원을 만든 나연수 주부
“딸아이 아토피가 많이 좋아진 건 화분 덕분이 아닐까요?”

작년 11월에 입주한 새 아파트의 베란다를 확장해 아기자기하게 미니 정원을 꾸민 나연수 주부.
작아도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은 아담한 휴식처를 엿본다.


결혼 5년차의 나연수 주부가 크고 작은 20여 개의 화분으로 꾸민 미니 정원은 그녀의 두 번째 작품. 전에 살던 집에서부터 화분을 많이 가꿨는데, 그 이유는 바로 네 살짜리 딸아이의 아토피 때문이었다. 그리 심한 편은 아니지만, 집안이 건조해지면 딸 해린이가 부쩍 가려움을 호소했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문제다’ 싶어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한 화분이 이제는 거실 한켠에 정원을 만들고도 남아 집안 곳곳에 옹기종기 모여 싱그러움을 전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를 살까, 정원을 꾸밀까 많이 망설이다 화분 모으기를 시작한 것인데 요즘 해린이의 아토피가 눈에 띄게 호전된 것을 보면 모두 이 화분들 덕분이 아닐까 싶어 내심 뿌듯하다. 이사 오면서도 애지중지 챙겨온 화분들과 집들이 선물로 받은 몇 가지 장식품들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것이 현재의 미니 정원이다. 새집으로 들어오면서도 새집증후군 걱정을 덜었고, 실내 습도 조절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지난겨울에는 건조함을 거의 느끼지 않았단다.

같은 취미를 가진 이웃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모아 손수 꾸민 그녀의 미니 정원은 작지만 깔끔하고 세심한 취향이 묻어나는 것이 특징. 화분은 일주일에 한 번 서는 장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기타 장식품들은 인테리어 숍이나 마트에서 구입한 것으로 전체 비용은 30만원 정도.

틈틈이 물주고 먼지를 닦아내는 일이 가끔 귀찮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한층 쾌적해진 실내와 소파에 앉아서 감상하는 기분 좋은 자연 풍경,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려움으로 고생도 덜하고 한결 나아진 해린이의 피부를 보면 차츰 더 늘려가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한다. 


1_키 작은 나무 울타리를 조르르 세워 미니 정원과 거실의 경계를 확실히 했다. 귀여운 울타리가 보기에도 좋지만, 공간을 분리시켜 정리된 느낌이다.
2_갑돌이와 갑순이? 재미있는 표정의 민속 인형들을 화분 사이사이에 배치한 센스! 조명이 들어오는 분수는 새집으로 이사 오면서 집들이 선물로 받은 것.


3_인테리어 숍에서 구입한 계단식 나무 의자에 화분을 얹어 높낮이에 변화를 주었다. 평평한 거실 바닥에 정원을 꾸밀 때 참고하면 좋은 아이디어.
4_긴 항아리 위에 넓적한 항아리를 포개 얹고 우산 분수를 꽂아 아담한 분수를 만들었다. 우산 분수는 수족관 용품을 파는 곳에서 구입했다.
넓은 베란다를 활용해 가족 모두 좋아하는 미니 정원을 만든 이미선 주부
“집안에서도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쉼터 같은 공간이에요”
삭막한 아파트에 둘러싸여 사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정서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 베란다에 정원을 만들었다는 이미선 주부.

그녀와 남편이 함께 꾸민 아기자기한 베란다 정원 이야기를 들어본다.


 “요즘은 거실을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 베란다를 확장하지만 저희 집은 지금 이 정도 크기의 거실로도 가족이 생활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 확장하지 않았어요. 대신 넓은 베란다에 아름다운 정원을 꾸미기로 했답니다.”

이미선 주부네는 먼저 살던 집에서도 이미 베란다 정원을 꾸며본 경험이 있는 케이스. 자연을 많이 접하지 못하는 그녀의 세 아이들을 위해 정서적으로 조금이나마 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남편과 함께 베란다 정원을 꾸몄었다고.

인터넷 서핑을 하며 베란다 정원 꾸미기에 필요한 것들을 구입해서 부부가 함께 꾸민 정원은 처음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실내 정원을 만들 때는 배양토를 넣기 전에 우선 마사토를 깔아야 하는데 그런 사전 지식이 없어 그냥 흙을 덮었더니 벌레도 생기고 지렁이도 심심치 않게 나왔었다고. 그래서 이번에는 기본 틀과 소품은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나머지 조경은 전문 업체에 맡겼다.

“업체에 의뢰해서 베란다 가득 실내 정원을 만들려면 300만원에서 3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 집은 기본 틀과 소품 구입은 개인적으로 하고 조경만 업체에 의뢰했더니 150만원 정도에 정원을 만들 수 있었어요. 비용 절감도 기분 좋은 일이지만 무엇보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물론 습도 조절까지 되는 정원이 생겨 좋습니다.”

푸른 식물과 함께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자갈과 조각 나무 데크가 깔려 있는 베란다…. 쓸쓸한 베란다와는 전혀 다른 자연 속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는 흔히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거실에 앉아 베란다를 바라보는 시간이 즐겁다는 이미선 주부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흐뭇하다고.


1_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마치 작은 시냇가에 와 있는 듯하다. 식물만 있는 정원보다는 이런 소품을 더하면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2_원래는 바닥의 타일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지만 타일이 왠지 어색해 보여 이미선 주부는 직접 자갈과 조각 나무 데크를 깔아 타일이 보이지 않게 연출했다. 한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바뀐 정원 연출 아이디어.


3_거실에서 바라본 베란다 전경. 돌 모양이 자연스런 이미테이션 틀에 작은 화초부터 나무까지 다양한 식물을 심어 근사한 정원을 만들었다. 거실에 앉아 있으면 마치 자연 속에 와 있는 듯한 풍경이다. 
 
[출처 : 네이버 레몬테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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