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공부★(520)

내용보기 목록보기 요약보기

[스크랩] 아파트 1층에 대한 오해와 진실 |★부동산공부★

2009-11-07 11:06

http://blog.drapt.com/iam2508/780991257559612260 주소복사

자료출처 : Firewolf's Blog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firewolf/3154871257299927919

아파트와 관련해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로 과거에는 1층은 ‘비추’라는 내용이 대세였습니다. 예를 들면 “1년간 1층을 살아보면서 무조건 이사하고 싶은 맘뿐입니다. 춥고 어둡고, 프라이버시 좋지 않아서요.”

그런데 근래 들어서는 1층도 1층 나름이며, 1층에 사는 것이 오히려 좋은 점도 있다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부동산 관련 게시판에서 일반인들이 1층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애들 낳으면서 18층에 2년, 16층에 1년 살았는데 밑에 층에서 태클 건 적 한번도 없지만 맨날 애들 뛰지 말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두세돌 지난 두 녀석들이 블럭이며 세발자전거 탈 때마다 맘 졸이고. 애들이 어질러놔도 청소기 돌리려면 신경 쓰이고. 이제는 저녁에 청소기 싹 돌리고 잡니다. 애들이랑 하루에도 몇번씩 잡기놀이하구여. 애들 침대에서 뛰기 놀이 하구여. 타지 못하게 감춰놨던 붕붕카며 자전거 몽땅 다 꺼내줬습니다. 집 앞에 조그만 정원 있고요. 담장 앞으론 오솔길 있는데 거의 사람이 안다녀서 블라인드 안치고 삽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선택의 여지없이 저층에 사네요. 고층에서는 피곤을 쉽게 느끼기도 하고요. 친구집 22층 갔다가 확장한 거실에서 밖을 내다보고 어질어질해서 커튼 쳐놓고 앉아 있었답니다.”

“1층 사는데요, 엘리베이터 고장나서 며칠째 수리 중인 거 보고 정말 허걱했습니다. 아길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데 고층에 살면 어떻게 했을까. 24층 아파트 살았었는데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5분도 넘게 시간 보낸 적도 있었어요. 맞벌이부부 출근에 5분이 얼마나 큰데요. 지금 대만족이에요. 우리집은 1층이 2층 높이라 베란다도 안보이구 평수가 커서 중문도 있고 침실은 안쪽이라서 소음도 안 들려요.”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엘리베이터 타는 거 싫어하셔서 애들 클 때까지는 1층만 찾아 다녔습니다.” “친구가 1층에 살아서 자주 가는데 전 좋더라고요. 나름 땅의 기운도 느껴지고 나무도 울창한 것이. 새 아파트에 햇빛 잘 드는 1층이면 메리트가 더 큰 것 같아요.”

위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서도 1층이라고 무조건 안 좋은 것이 아니며, 1층이기에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더 큰 아파트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인기지역에서 고가의 대단지 아파트라고해서 무조건 다 좋은 것이 아니라 막상 가서 보면 가격 대비해서 주거 질이 크게 떨어지는 집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즉 무조건 명목상 어떤 집은 어떻다라고 간주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물건마다 직접 보고 느끼면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층 아파트 중에서도 집에 따라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음을 과거의 고정관념 대비하여 정리해보겠습니다.
image

◆바깥에서 집안이 들여다보여서 문을 제대로 못 열어놓는다

거실 바로 앞으로 사람들 드나드는 입구가 있는 아파트는 때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건물 입구가 집 뒤쪽에 있으면서 지내기 괜찮은 1층도 많습니다. 거실과 안방이 있는 남쪽에는 입구와 주차장이 없고 정원만 있으면 일년 내내 내집 마당의 정원처럼 바라보며 살 수 있어서 오히려 좋습니다. 한편 선진화된 사고방식일수록 밖에서 보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적습니다. 찻집만 해도 옛날에는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게 해놓았는데 요즘은 오히려 밖에서 잘 보이도록 해 놓습니다. 선진국에서 선호하는 주거형태인 단독주택에서는 아예 담장이 없어서 들여다보이는 형태의 집들도 많습니다.

고층 아파트라도 마주 보이는 아파트 건물이 가까이 있는 집은 커튼이 쳐있지 않으면 밤에 창을 통하여 집안이 잘 들여다보입니다. 속옷만 입고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보입니다. 1층에서는 오히려 집 앞에 나무가 있으면 약간의 가리개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한편 요즘 짓는 아파트 중에는 필로티 형태로 지어서 가장 낮은 층의 집이 실질적으로는 2, 3층 높이가 되도록 짓는 아파트도 많습니다.

◆사람들 떠드는 소리가 문밖으로부터 잘 들려서 불편하다

부동산 게시판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가까운 지인들 중에도 1층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 직접 느낀 바로는 경우마다 다릅니다. 현관 밖에 사람 드나드는 소리나 떠드는 소리로 인해 불편함 느낄 정도는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습니다. 현관에 중간문을 해놓을 수도 있어서 현관 밖의 소리가 집안으로 들리는 것이 더욱 차단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대로변, 고속도로변, 전철이 지상으로 지나는 지역의 아파트는 창을 통해 하루 종일 기계소음이 들려오고 특히 조용한 밤에 더 잘 들려와서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에는 무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층이라서 조망권은 좋지만 대로에 접해 있기 때문에 차소리가 심하게 들려올 뿐만 아니라 먼지 및 공해가 심한 집들도 많습니다.

◆1층은 어둡다

가까이 마주 보이는 건물이 고층이면 그림자가 많이 드리워져 그렇습니다. 그러나 1층이라도 남향이면서 마주 보이는 건물이 충분히 떨어져 있으면 해가 잘 듭니다. 고층이라도 바로 앞과 옆쪽에 다른 고층건물이 있으면 그림자 드리우는 시간이 깁니다. 동향이나 서향 아파트의 높은 층보다 남향인 1층이 해 드는 시간이 더 많은 집도 있듯이, 일조시간이 어느 정도인지는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고 직접 확인하여 살펴보아야 합니다.

인기가 높은 고가의 아파트이지만 재건축으로 용적률이 높아진 대단지라서 단지 안의 빼곡한 건물로 인하여 그림자가 많이 드리워져 다소 어두운 단지도 있습니다. 이러한 단지에서는 비교적 높은 층에서도 앞동과 옆동의 그림자로 인해 해 드는 시간이 길지 않은 집들도 있습니다.

◆잘 팔리지 않는다

1층이라면 우선 거부감부터 가지는 사람들이 일부 있어서 팔리는데 평균적으로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다만 단기투기 목적이 아닌 이상, 살다가 이사계획이 생기면 시간여유를 가지고 집을 내놓으면 됩니다. 또한 어차피 아파트 자체가 언제나 빠르게 환금성이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기 좋은 고가 아파트라도 높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이 적다보니 물건 내놓은 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보러오는 사람이 없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 이야기하듯이 1층이라도 주거의 질이 좋은 집으로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면 일단 사람들이 와서 보고, 직접 보니까 괜찮고 값은 싸니까 더 잘 팔리기도 합니다. 한편 싸게 산만큼 싸게 파는 것이라면 금전적으로 불이익 보는 것도 없으며, 싸게 사는 만큼 대출을 더 적게 받아서 이자의 절약으로 인한 이익이 얻어집니다. 금전적인 사소한 이점으로서 1층은 관리비에 엘리베이터 사용료를 일반적으로 내지 않습니다.

◆추위와 더위에 대하여

오래 전에는 중앙난방식 아파트에서 난방을 하는 물과 온수가 위에서부터 내려오면서 1층이 가장 추웠습니다. 그리고 바닥으로부터의 열손실도 추위에 좀 더 불리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대부분이 개별난방으로 전환되었으며, 열손실 면에서는 꼭대기 층이나 측면에 위치한 아파트는 천장이나 벽을 통한 열손실이 더 생겨나는 점도 함께 보아야합니다.

1층의 바닥으로부터의 열손실은 바닥난방을 통해 조절이 쉽지만 천장을 통한 열손실은 더욱 불리합니다. 열손실 면에서는 위, 아래, 옆이 모두 다른 집으로 둘러싸인 집이 가장 유리합니다. 아무튼 근래에 단열을 잘하며 짓는 아파트는 열손실 관련해서는 일반적으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한편 1층 집앞에 나무와 잔디가 있으면 여름에 복사열이 적고 나무 그림자로 인해 더위가 줄어듭니다.

◆1층은 도둑이 잘 든다

경비가 부실하고 외진 곳에 있는 건물의 아파트는 1층 창을 통해 도둑이 들어올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반면에 아파트에 따라서 1층이 오히려 도둑이 잘 안 드는 아파트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1층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라서 들킬 염려가 크고 경비원의 시야에 들어오기 쉬어서 도둑이 기피해서 그렇다는 분석입니다. 저의 가까운 친척집은 아예 현관 바로 옆이 경비실이라서 개인 경비를 공짜로 두고 사는 셈입니다.

강력범이 제일 잘 드는 집은 사람들 시야에서 가장 벗어나 있는 최상위층이라는 전문가 이야기도 있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숨어 있다가 잠입하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서술하겠지만 안전에 관련된 다른 개념들까지 다 합하여 평가한다면 안전성 면에서는 1층이 가장 안전한 편입니다.

1층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추가로 정리하겠습니다.

◆집에 드나드는데 시간이 절약된다

고층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왔다가 올라가는데 수분 이상 걸리는 것과 비교됩니다. 특히 아침에 아이들 등교나 출근 시간에 허둥지둥 바쁘게 나갈 때에는 집에서 곧바로 밖으로 나가니까 무척 편리합니다. 일상적으로 자주 처리해야 하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등에서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아래층에 영향 주는 층간소음에 신경 쓸 일 없다

아파트 주거양식의 단점 중 하나는 층간소음입니다. 층간소음 때문에 위아래 집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서로 주고받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꼭대기층은 위층으로부터 층간소음 들려서 신경 거슬리고 스트레스 받는 것이 없어서 좋은 반면, 1층은 아래층에 층간소음 들리지 않도록 자제하는데 따르는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 있는 집은 아이가 바닥 울리지 않으면서 놀도록 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서 1층이면 마음이 편합니다. 또한 어른이라도 집안에서 운동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하면서 바닥을 울리게 하는 경우들이 있으면 아랫집 신경 쓸 일 없어서 좋습니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있는 집은 절대적으로 1층이 유리하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그러한 노인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피부에 와 닿게 느끼는 사항입니다. 움직일 때에 아무래도 힘들어하는 노인들이나 장애인은 1층에서 사는 것이 절대적으로 좋습니다.

◆심리적인 고립감이 적다

바깥에 드나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고층일수록 심리적인 고립감이 커지며 집안에서 항상 멀리 내려다보이는 것으로 인해 허무감이 들기 쉽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거실과 안방 앞으로 나무와 정원이 보이고 바깥에 쉽게 드나들 수 있는 1층이라면 정서적인 면에서 유리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음으로써 안전하다

엘리베이터 고장 시 여러 층을 계단으로 오르고 내리는 불편한 점도 없을뿐더러,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범죄 위험도 없습니다. 한 보도를 실어봅니다.

“엘리베이터 타기가 무섭다. 31일밤 용의자가 검거된 A양 납치미수사건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벌어졌다. CCTV가 달려 있는데도 용의자는 어린 여학생을 때리고 흉기를 들이밀며 머리채를 잡아끌어내는 충격적인 폭력을 행사했다. 이뿐 아니다. 최근 일산과 강남 일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도 어린이와 여성을 상대로 한 납치 시도와 성추행 사건이 잇따르며 밀폐된 엘리베이터에 대해 두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갈수록 고층화되고 있는 아파트와 빌딩 등에서 필수 설비장치가 된 엘리베이터는 지하주차장과 함께 범죄의 온상이 돼 시민들을 떨게 하고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범죄가 일어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안에 CCTV를 설치하지만 사건 후 범인의 용모와 범행 등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뿐 범행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투신자살의 위험이 없다

신문에 일일이 전부 다 보도되지 않아서 그렇지 아파트 고층에서 투신자살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미리부터 계획을 세워서 뛰어내리는 경우도 있지만 순간의 충동심이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층이기에 곧바로 뛰어내리는 행동으로 옮겨지기 쉬운 것입니다. 1층은 당연히 그런 상황은 없습니다.

◆추락사고 위험이 없다

몇년간 아파트 추락사고 사례들을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추락은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일어나며 때로는 주부도 창을 닦거나 빨래 관련한 일하다 추락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1층에 살면 여러 측면에서 안전성이 높은 것입니다.

◆나무 있는 정원으로 인한 정서적인 이점

다양한 주거 형태 중 서양에서는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를 선호하는 곳이 많은 반면, 한국에서 아파트가 매우 높은 인기를 얻는 이유는 편리성 때문입니다. 아파트의 1층이면서 창문 앞이 나무 있는 정원이면 단독주택이나 전원형 타운하우스가 가지는 장점을 얻는 셈입니다. 아파트에서 좁은 베란다에 화분 놓는 것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습니다. 즉 아파트의 편리성과 단독주택/타운하우스가 가지는 정서적인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아파트에 따라서는 1층 앞의 정원이 아예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는 집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1층 아파트라서 불편하고 단점이 많은 집들도 있지만 집에 따라서는 실 주거생활에 오히려 장점이 더 많이 작용하는 1층도 있습니다.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일반적으로 단점이 더 큰 편입니다. 그러나 점차 1층에 대해서 신경을 쓰면서 아파트 설계를 하고 단지를 조성하는 경향이 늘어나 있어서 1층에서 더욱 편리한 삶과 더 양호한 주거의 질이 얻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개별적으로 직접 집을 살펴보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0

펼치기댓글(0) 펼치기스크랩(0)

확장하기


다음글 [스크랩] [펌]전직 은행원이 말하는 똑똑한 은행 활용법 5 전체글 보기
이전글 [스크랩] 발코니? 베란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