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원의 新 주거 중심지! 인계래미안을 가다

2009-08-04 11:51

수원중심지에 자리잡은 인계래미안1,2단지가 다음달인 8월 28일 입주가 시작 된다.

분양 이후 부동산 경기가 급속도로 침체에 빠지면서 현재까지 큰 프리미엄이 형성되진 않았지만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분당선연장선 및 광교신도시 개발 등의 호재가 있어 미래 전망이 아주 밝다.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한창 입주를 준비 중인 수원 인계래미안 1,2단지를 다녀왔다.

신도시급 주거 여건 갖춘 인계래미안

인계주공을 재건축한 인계래미안 1,2단지는 31개동 85~152㎡ 1천3백51가구로 이뤄져 있다. 수원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신도시만큼이나 주거여건이 뛰어나다.

우선 인계래미안 입주시기에 맞춰 단지안으로 매여울초등학교가 9월에 개교된다. 단지와 초등학교가 바로 연결돼 있어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겐 큰 장점이 될 전망이다.

홈플러스(삼성점)을 비롯해 뉴코아아울렛(동수원점),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수원시청,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 뿐 아니라 효원공원, 인계공원, 올림픽공원 등 녹지시설 역시 이용이 편리하다.

이뿐만 아니다. 교통여건은 지금도 좋은 편인데 앞으로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영동고속도로 동수원인터체인지 및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로 접근이 수월해 서울 및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7월 1일 개통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로 서울, 특히 강남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2013년 분당선 연장선 시청역이 개통되면 걸어서 1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그 밖에 광교신도시 개발이라는 대형호재도 갖추고 있다.

수원성을 모티브로 한 인계래미안

인계래미안 정문을 들어서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벚꽃나무이다. 메인도로 사이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 제철인 봄에는 단지전체가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또한 동의 대부분이 3층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돼 단지내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단지 벽면에 물이 흐르는 벽천 시설을 비롯해 시냇물이 흐르는 인공 실개천, 분수 등의 조경시설이 잘 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단지 곳곳에 멀티코트장인 체육시설 및 놀이터, 공원을 연상케 하는 벤치 등도 잘 갖춰져 있다.

분양이후 프리미엄 거의 안붙어

현재 인계래미안의 시세는 85㎡가 2억7천만원 전후이며, 114㎡는 4억3천만원 전후이다. 2006년 11월 분양시점에 분양가가 기준층 기준 85㎡ 2억4천8백만원, 114㎡ 4억2천9백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은 거의 붙지 않았다.

아파트단지 자체적으로 큰 메리트가 없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가 없었던 것일까?

지난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2006년 11월 일반분양을 할 당시 1순위에서 적게는 2.2대1에서 많게는 9,9대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

즉 수요층은 충분히 갖춘 곳이었다. 하지만 2006년 11월 분양이후 부동산시장이 큰 침체기를 겪으면서 1순위 마감에도 불구하고 높은 프리미엄이 붙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일단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부동산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분당-용인을 거쳐 수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을 비롯해 광교신도시 개발,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등의 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시세상승여력은 충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