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6 14:03

http://blog.drapt.com/hwa0500/553691162789400954

자료출처 : 닥터아파트 > 회원노트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know/index.htm?page_name=column_view&menu_key=10&uid=26801

고객만족에 앞서는 평형구조가 점점 가속화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90년대초 신도시 1기에에서는 일반적인 2베이구조가 주류였습니다.



그 뿐 아니라, 일반적인 아파트구조의 기본구조는 2베이를 바탕으로 건설되었으며
40평대 이상의 대형평수에서나 최대 3베이까지 건설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남향구조로 집을짓는다고 가정할때
평형의 동/서 폭보다 남/북 폭이 더 길었습니다.



그러나 획일적인 평면스타일로는 건설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 고객감동이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오게 된것이 변할수 없는 전용면적에 변화무쌍한 서비스면적 늘리기로
고객의 입맛을 자극하는 3베이 구조가 나오게 됩니다.

이로인해 2천년대 이후로는 3베이구조가 주류를 이룹니다.

2베이와는 달리 3베이 구조는
평형의 동/서 폭과 남/북 폭의 차이가 거의없는 정사각형 구조로 되었습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실제 건축총면적이 커지는 적잖은 피해(?)를 입는것이죠.



그러나 이러한 평형도 너무나 흔한 스타일이 되다보니
건설사들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 지면서 결국에는
4베이부터 4.5베이까지 나오면서 2004년 이후의 주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작년에 동탄신도시에서 처음 나온 W건설의 30평대 4.5베이가
엄청난 부동산 불황속에서도 100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낸것이
이와같은 평형구조가 일조했음을 반대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최근에 동탄3차 분양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분양결과를 본 여러 건설사들은 이와같은 학습효과로서
이번역시 마찬가지로 기본 4베이 이상의 신평면을 줄줄히 내놓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형평수까지도 4베이 평형을 등장시키기 시작합니다.

평형의 동/서 폭이 이제는 예전과 거꾸로 남/북의 폭보다 훨씬 넓어지는 효과로
집안으로의 채광성과 통풍성, 거기다 서비스면적이 더 많아져서
미래의 20평대는 90년대의 30평대와 비교해서 뒤떨어지지 않는 체감평형을 제공합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옛날같으면 40평대로 만들공간에 서비스면적을 많이 더해서
30평대로 분양하는 이만저만한 손해(?) 장사를 하는셈일겁니다.

그렇지만 손해는 아니지요....분양가는 몇배가 올랐습니까.
이왕이면 고급화 해서 비싸게 파는게 더 잘팔린다는 경제원칙이
집짓는데도 먹히는 것이지요.



아파트에 관심많은 여러분들이 주변여건과 브랜드, 발전성 등을 고려하면서도
이러한 평형구조의 트랜드를 몸으로 익히지 못하면 안됩니다.

저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브랜드는 대기업 브랜드 입니다.
이들 건설사들은 자사 브랜드만 믿고선 아직도 3베이나 심한경우 2베이로
ㄱ자 단지, ㄷ자 단지, ㅁ자 단지의 더덕더덕한 구조로 분양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드만 믿고 까부는 경우죠.

하지만 최근에 분투하고 있는 중견 아파트건설 브랜드의 단지구조나
평형, 조경을 눈여겨 보십시요. 차별화 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절박함으로
고객감동에 목숨걸고 있습니다.

대형브랜드 건설업체에 한마디 하겠습니다.
이젠 3베이도 한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만 복사해서 이곳저곳 분양하시죠....좀 색다른 평형좀 연구 안하십니까?
고객들 뿅가는 평형이요.

나같으면 TV광고비 줄여서 그돈으로 평형타입과 단지조경에 올인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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