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4 14:09
http://blog.drapt.com/hw1228/387801171429796908 
자료출처 : 팔구사구부테크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msm00700
지난 번에 글을 쓰고 바로 두번째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저의 게으름과 정부의 계속되는 대책으로 시기를 놓쳤네요. 죄송..
아무튼 좋은 땅 고르는 또다른 방법들을 설명하겠습니다.
★마을에서 멀리 떨어지면 위험하다
최근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 개발이 한창입니다.
그것 때문에 땅값도 많이 올라갔죠. 보상비가 많이 들었으니까요.
땅을 살 때도 이 점을 염두하고 사야 합니다.
만약 주변 지역이 개발이 된다면 정부나 지자체는 개발에 따른 그림을 우선 그리겠지만
향후 보상비가 얼마나 들어갈 지도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사업성을 좌우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마을이 이미 형성돼 있다면 보상비가 상당히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 거주자의 반대도 심하고 보상가 책정도 쉽지 않을테니..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인근에 사람이 별로 없는 지역을 택하게 되는데
통상 마을에서 1~1.5km 떨어진 곳을 고른다고 합니다.
만약 마을에 가깝거나 이미 촌락이 형성된 곳이라면 향후 수용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공시지가에 10~20% 높은 수준에 정부가 보상을 해줍니다.
물론 시세보다 낮은 가격이기 때문에 손해가 커질 수 있죠.
★토질의 상태도 중요 체크 요인
모래가 위주로 돼 있는 땅은 지반이 약해 다지기 공사가 수반돼야 하고
만약 밑에 암반이라도 있다면 더 큰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지난 3월 판교동시분양 당시 모 업체는 지하가 암반으로 구성돼
기초 공사를 할 때 비싼 굴삭기를 들여와야 해서 건축비가 비싸졌습니다.
직접 가서 만져보고 파헤쳐 보는 정도의 노력도 수반돼야 할 것입니다.
★현재 상태와 지목이 항상 같지 않다
언뜻 보기에는 넓고 평탄한 밭으로 보이는 땅.
실제 잔디를 육성하고 있는 곳이어서 누가 보기에도 지목은 답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곳은 지목상 '임야'로 나타나 있었다.
임야의 경우 실제 개발하기 쉽지 않다.
만약 이런 땅을 산다면 지목 변경을 해야 하는데 공시지가 대비 30% 이상의 비용이 든다.
땅을 정말 사고 싶다면 주인에게 지목 변경을 먼저 요구할 것.
겉만 봐서는 이게 X인지 된장인지 모를 수 있다는 사실!
★구거, 유지는 피해라
구거는 쉽게 말해 도랑이고, 유지(流地)는 물이 흐르는 땅이다.
사고 싶은 땅이나 주변에 구거, 유지가 있다면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상책.
구거는 쉽게 메꿀 수 없는 땅이고 유지 위에는 건축물을 지을 수 없다.
땅속 까지 들여다 볼 수는 없어도 토지대장을 살펴보면 대부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원: 광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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