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복합단지는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105번지 일원에 대주그룹이 벤처단지와 공동주택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대주피오레아파트) 2,000세대 입주자모집 분양 후, 2006년 10월부터 공세대주피오레입주자대표회의를 중심으로 하여 초등학교 설립요구가 줄을 이으면서, 경기도용인교육청은 분양계약자 자녀현황을 실사하는 등 학교설립 소요를 재검토함과 함께 입주학생의 열악한 통학여건을 개선하고 인근지역 학생을 수용할 학교의 설립비용부담 문제를 경기도 및 용인시에 협의 요청하였다.
그 결과, 2007년 2월 경기도, 용인시, 경기도용인교육청, 대주그룹이 참석한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개최되었고, 이 회의에서 대주그룹이 교사신축비용을 부담하고 용인교육청이 학교용지비를 부담하되 시행방법 등에 관하여는 별도 협의하기로 합의되었으며, 경기도용인교육청과 대주그룹은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하여 이번 '공세동 일원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대주그룹이 공세복합단지 A,B단지 중간위치에 학교용지 조성완료하면 경기도용인교육청이 비용부담(손실보상)하고, 대주그룹이 2008년 말까지 24학급 규모의 교사를 신축공사한 후 경기도용인교육청에 기부채납하여 복합단지내 입주예정시기인 2009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 담겨 있다.

경기도용인교육청은 이번 조인식에 앞서 협약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경기도와 용인시에 학교설립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하였고, 경기도와 용인시 또한 이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행정기관과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지역의 교육수요 충족을 위한 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공세복합단지 일원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국가는 약 80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기업은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이미지 제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공세복합단지내 입주할 학부모 및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