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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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세상~^^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haony1

부동산 경기 불황에서도 방학 이사철만 되면 시세가 상승하는 아파트를 볼 수 있다. 강남 8학군을 비롯해, 중계동 은행사거리 등 바로 명문 학군이나 학원가 밀집지역이다.

지난 12월부터 1월 동안 일산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1.38% 상승했으며 전셋값은 1.99% 올랐다. 특히 일산 유명 학군과 학원가로 꼽히는 백마마을과 후곡마을 학원가 주변 단지들이 들썩였는데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현장을 찾아가봤다.



>> 백마마을 학군 & 학원가

일산 마두동 백마마을은 백석초등, 백마초등, 정발초등, 금계초등, 낙민초등, 백신중, 백마중, 정발중, 백마고, 백석고 등 학군이 풍부하다. 특히 전통적인 명문고를 꼽히는 백석고등학교와 후발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정발중의 선호도가 높다.

정발중학교는 인근 고급 전원주택 단지인 정발마을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로 최근 특목고(특수목적고등학교)와 민사고(민족사관고등학교)의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선호도가 급상승중이다.

또한 백석고 주변으로는 마두1동 동사무소를 중심으로 약 6.5m에 이르는 거리가 명문학원들이 자리 잡고 있어 주변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인기 학원인 글맥 학원, 푸른 학원 등에서 특목고 진학률이 높아지자 인근 호수, 흰돌, 강촌, 백송, 백마마을에서 초등학교 5~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이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는 단지로는 백마극동과 백마삼성을 꼽을 수 있다.



>> 백마극동

신도시 일산 마두동 739번지인 백마극동은 11~25층 7개동 총 4백14가구로 37~48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백석고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학원가는 걸어서 2분이면 이용 가능해 편리하다. 교통시설은 일산선 전철 마두역을 걸어서 10분 정도면 이용가능 하지만 대부분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또 2007년 말 개통 예정인 경의선전철 백마역을 걸어서 5분 정도면 이용 가능해 서울 진입이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편의시설은 롯데백화점(일산점), 뉴코아백화점(일산점), 이마트(일산점), 까르푸(일산점), 라페스타(복합쇼핑단지)를 차량으로 5~10분 내외면 모두 이용 가능하다.

시세는 주로 방학 철이나 새 학기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며 현재 37평형이 4억3천만~4억9천5백만원이고 전세는 1억9천5백만~2억2천5백만원이다. 48평형은 6억1천5백만~7억9천만원이고 전세는 2억4천만~2억9천만원이다.

>> 백마삼성

신도시 일산 마두동 755번지 백마삼성은 10~25층 15개동 총 7백22가구이며 37, 48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교통시설과 편의시설은 백마극동과 같다. 하지만 극동보다 선호도가 높아 시세는 조금 더 비싼 편이다.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도 높지만 단지 앞에 고급 전원 주택단지인 정발마을을 마주하고 있어 주거 환경이 조용하고, 인근 정발중학교로의 배정이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다.

새 학기를 앞둔 12월 말부터 1월 초순까지 매수세가 돌아 현재 시세는 37평형이 4억3천만~5억1천5백만원이고 전세가 1억9천5백만~2억2천5백만원이다. 48평형이 6억1천5백만~7억9천만원이고 전세는 2억4천만~2억9천만원이다.

인근 래미안공인 관계자는 “유명 학원가 밀집지역으로 대기 매수세가 풍부하다. 더욱이 경의선 백마역이 개통되면 일산선을 이용할 때보다 서울 진입이 20~30분가량 빨라질 것으로 보여 호재도 풍부하다” 고 말했다. (문의: 래미안공인 031-906-8855)

>> 후곡마을 학군 & 학원가




후곡마을의 학군은 신촌초등, 오마초등, 문화초등, 신일초등, 강선초등, 오마중, 신일중, 발산중, 일산정보산업고, 신일정보산업고, 대진고, 저동고 등이 있다. 백마마을 보다 고등학교가 부족하고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백마마을 학원가보다 약 2배 가량이 큰 1km44m (후곡마을 사거리~일산3동 동사무소 사거리)에 이르는 거리가 대규모 학원가로 조성되면서 꾸준히 선호도가 상승중이다.

더욱이 지아체, 글맥, 지캠프 등의 대형 유명 학원들의 사옥이 들어서면서 명실상부한 명문 학원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곳 또한 자녀를 특목고나 민사고 등에 진학시키기 위해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5~6학년때부터 모여들고 있다. 주로 인근 문촌, 주엽, 강선마을과 고양시 탄현동의 산들마을 등지가 배후 주거 단지로 백마마을 보다 잠재 수요층이 두터운 편이다.

후곡마을안에서는 30평 이하의 중소형 단지보다는 학원가 골목 외곽에 위치한 중대형 단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이중 후곡한진, 영풍이 중대형평형 중에선 학원가와 가장 인접해 선호도가 상승중이다.

>> 후곡영풍, 한진




신도시 일산 일산동 1048번지 후곡영풍, 한진은 11~18층 6개동 총 3백60가구로 이뤄졌고 평형은 38~56평형이 있다.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학원가 진입이 가능해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시설은 일산선 전철 주엽역까지 15분 거리여서 주로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하지만 복선전철화 되는 경의선(2007년말 개통예정) 일산역이 개통하면 걸어서 5분이면 이용 가능해 서울 진입은 더 수월해 질것으로 보인다.

편의시설은 그랜드백화점(일산점), 롯데백화점(일산점), 까르푸(일산점), 라페스타(복합쇼핑단지)를 차량 5분~10분 내외면 이용 가능하다.

현재 시세는 38평형이 3억8천만~4억6천만원이고 전세는 1억5천만~1억7천만원이다. 46평형이 4억8천만~6억원이고 전세가 1억7천5백만~2억원이다.

인근 부동산나라 관계자는 “유명 대형 학원들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최근 2~3년 내에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학원가와 경의선의 겹 호재로 매수문의가 꾸준한 상황” 이라고 전했다. (문의: 부동산나라 031-912-2080)

>> 에필로그

사실 두 지역 모두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일산 내에서 매수세가 꾸준하게 뒷받침되기 다소 힘든 상황이다.

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부천이나 인천 등 타 지역에서 유입되는 매수세로 인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일산 내에서는 전세 수요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두 지역 모두 학원가가 탄탄하게 형성돼 있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고 경의선 개통(2007년 말) 호재도 있어 향후 전망은 밝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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