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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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온수역 일대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한 2차 주민공람·공고가 이뤄지면서 구로구 온수동 일대 부동산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온수동재건축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동진빌라, 성원빌라, 대흥빌라 3개 단지가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층고가 크게 완화된 데다, 통합개발 시엔 추가 인센티브까지 부여돼 이번 계획(안)에 따른 가장 큰 수혜단지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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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수동재건축 특별계획구역은?
온수역 일대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에 지정된 6곳 특별계획구역 중 한 곳. 총 면적은 5만7천1백51㎡로 온수동 대흥빌라와 성원빌라, 동진빌라 3곳이 이에 속한다.
재건축이 예상되는 공동주택단지를 통합 개발해 기반시설을 확보함과 동시에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번 계획(안)에서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층고가 기존 7층에서 12층으로 완화된 부분이다. 또한 통합개발 시엔 규제가 더욱 완화돼 평균 16층까지 건립이 가능하다.
>> 단지소개 - 대흥빌라, 동진빌라, 성원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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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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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빌라 |
성원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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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구로구 온수동 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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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온수동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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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온수동 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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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규모 |
3층 10개동 2백46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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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9개동 2백46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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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12개동 2백51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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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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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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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9/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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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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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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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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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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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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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분위기
부천시와 구로구 경계에 위치한 온수동은 그동안 서울 변두리라는 인식이 컸던 곳이다. 여기에 최고고도지구 지정으로 개발까지 제한되면서 상당기간 아파트값이 정체돼 온 지역이다.
그러나 2005년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되고 2년 만에 계획(안)이 발표되면서 그동안 정체됐던 아파트값은 오랜만에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최고고도지구가 폐지되면서 층고가 크게 완화돼 추후 재건축 진행에 따른 예상 기대수익도 상당히 커졌기 때문.
주민들도 크게 들뜬 모습으로 개발의지도 상당하다. 각 단지에서 대표단을 구성해 이번에 발표된 개발(안)과 관련된 주민의견을 구청에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등 벌써부터 공동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 거래 동향 및 매매가 변동추이
계획(안) 2차 발표 후 거래시장도 활발해졌다. 투자와 실수요를 겸한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아직 서울에서도 시세가 저렴한 편에 속해 진입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이다.
매도자의 기대감도 치솟으면서 매도호가도 연일 상향조정되고 있다.
매물도 대부분 회수돼 거래가 가능한 매물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시세도 오름세다. 대흥빌라 82㎡가 2천만원 올라 2억4천만~2억5천만원, 성원빌라 115㎡는 3천만원 오른 3억5천만~3억6천만원.
>> 주변환경
서울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이 걸어서 5~10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편으로 서울은 물론 경기 남부권 진입이 수월하다. 또한 아직 구상 단계지만 인천지하철 3호선이 온수역까지 연결돼 1,7호선과 환승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인근에 대학 2곳이 있어 온수역 일대 상권이 어느 정도 정비돼 있는 편으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 걸어서 10~15분 거리에 홈플러스(부천소사점), 동부시장, 부천CGV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교육여건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지역 내 학교가 풍부하지 않은 데다, 통학도 불편하다. 초등학교는 오정초등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지만 통학을 하려면 대로를 건너야 한다. 중·고등학교는 철로 건너에 있는 우신중, 우신고로 통학한다. 걸어서 10~15분 거리.
그러나 2008년에 개교가 예정된 세종과학고가 궁동에서 개교할 예정으로 향후 교육여건은 지금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 향후전망
최고고도지구 폐지 등에 따른 층고 완화와 함께 통합개발에 따른 추가완화 호재로 앞으로도 시세는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부제강부지도 터미널 입지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개발계획도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지만 향후 개발내용 및 진행에 따라 아파트값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뉴스 관계자는 “가격상승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자신할 수 있다. 아직 서울에서 저렴한 시세가 형성된 데다, 제1종지구단위구역 지정과 세종과학고 개교, 항동 푸른수목원 1단계 착공 등 아파트값을 끌어올릴만한 지역 호재까지 풍부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문의: 부동산뉴스 02-2684-0049)
그러나 장기적인 접근은 필수적이다. 계획(안)에 불과해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3개 단지 통합개발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무엇보다도 성원이나 대흥빌라 주민의 반발로 통합개발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준공시점이 제각각이라 성원빌라와 대흥빌라는 2009년이면 재건축 신청이 가능한 반면, 통합개발을 하게 되면 동진빌라 기준으로 2015년에 재건축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지지분이나 시세 등이 단지별로 각기 달라 향후 타입배정이나 추가부담금 산정 등 합의해야할 사항이 방대해 통합개발까지의 과정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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