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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쏙쏙 재테크] 속지 말자 ‘모델하우스 화장발’ |관심 뉴스

2007-09-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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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시장 취재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여러 곳을 둘러봤습니다. 소형 평형도 비좁아 보이기는커녕 시원하게 탁 틔어 보이는 곳이 정말 많더군요.

모델하우스의 목적은 앞으로 지어질 아파트의 모습을 미리 고객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건설사에서 모델하우스를 있는 그대로 꾸며서 실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었다간 큰 코 다칩니다. 건설사들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일반인들이 눈치 채기 어려운 자잘한 트릭들을 쓰고 있답니다.

예컨대 모델하우스 전시용으로 비치된 방안 침대는 실제보다 폭이나 길이가 작습니다. 저도 모델하우스에 있는 침대 여러 개에 직접 누워 봤는데, 침대 길이가 확실히 저희 집에 있는 침대보다 짧더군요. 건설회사측에 문의하니, 방 크기에 따라 침대 크기를 작게 주문 제작하는 경우가 있다고 시인합니다. 침대 크기가 작으면 상대적으로 방은 훨씬 넓어 보이지요.

천장도 실제보다 부풀려서 높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아파트 기준 층(통상 3층부터 꼭대기 바로 아래 층까지)은 천장 높이가 2.3m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모델하우스는 천장을 2.5~2.7m 정도까지 높게 짓기도 합니다. 아파트 꼭대기 층 천장은 다른 층보다 높은데, 모델하우스는 바로 이 꼭대기 층을 기준으로 해서 꾸미는 거죠. 도우미 직원이 “천장 높이는 최상층 기준입니다”라고 따로 설명을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 설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소비자 스스로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트월(포인트 벽지)도 아파트의 ‘쌩얼’(민얼굴)을 가려서 소비자들을 착각 속에 빠뜨립니다. 아트월은 기본 제공되는 게 아니라 디스플레이에 불과하지요. 아트월에 현혹돼 아래에 있는 원래 벽지가 뭔지 확인하는 절차를 빠뜨려선 안됩니다. 한두 푼도 아닌 수억원짜리 집을 사면서 꼼꼼히 따져 보지 않으면 소비자만 손해니까요.
 
기사원본보러가기-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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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모델하우스에 가보면 현장의 화려한 인테리어나 소품들에 현혹돼 실제 아파트 구조나 평수, 마감재, 바닥재 들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스쳐 지나가는 것들 속에서 정작 중요한 것을 찝어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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