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5 08:20
http://blog.drapt.com/guus/81217892005294 
자료출처 : "더샾스타시티" 단지동호회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club_home/index.htm?page_name=user_bbs_view&club_serial=1303&uid=43117&skey=81&vkey=
단지정보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입주민 여러분
지난 입대의가 가장 큰 성과로 보고 자랑하는 빗물저장고에 대해 얼마나 하자가 많은 애물단지인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위의 빗물저장시설은 광진구가 시공사와 시행사에게 빗물저장고를 설치할경우 (이하 인터넷에 홍보한 내용일부 -이 부지에 빗물 이용 시설 도입을 제안한 것은 관할 광진구청이었다.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 폭우가 내릴 때 이곳보다 저지대인 한강변 주택가가 침수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광진구는 스타시티 측에 빗물 이용 시설을 설치할 경우 용적률 3%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타시티가 빗물 이용 시설을 짓지 않을 경우 광진구와 서울시는 홍수 예방 시설을 강화하는 데 막대한 예산을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서울시 ‘친환경건축 기준’에 따르면 신축 건물이 건축면적의 5%(또는 대지면적의 2%) 이상인 용량으로 빗물 탱크를 짓는 경우에 기준용적률의 4% 이내에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광진구에서 제시한 용적율의 인센티브를 주었다면 아마도 더클레식 500의 증축에 적용한것일지도 모르지만 스타시티의 입주민에게는 더 중요한 환경피해를 제공하였다고 사료됩니다. 그 근거로 위의 도면에서 설명된 것처럼 옥상과 지면에서 유입된 빗물은 아무런 여과시설 없이 아파트 지하 콘크리트 저장고에 유입하여 1년 이상 아파트내 공원 정원, 화장실의 세면대, 세면시설에 사용하고 잇는데 이것은 정말로 위험한 사태가 아닐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장고 벽면은 콘크리트로 되어 있으면 물이 고인상태에서 부식되어 저장고 벽면의 콘크리트 원료중 경화제로 사용되는 납, 알루미늄, 인같은 중금속성분이 녹아 나와서 이것이 지상의 정원, 화단, 분수대에 분출된다면 결국 이 미립자가 바람을 통해 입주민의 기도와 피부에 유입시 특히 알루미늄은 치매를 유발한다고 학계에 알려져 있고 시멘트 분진은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시멘트공장지대인 강원도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심각한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의 지하층 화장실과 세면기 도관내부의 부식이 염려되고 독서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과 자녀들의 건강이 염려됩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빗물저장고를 처음 디자인하였다는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모교수의 통화에 의하면 빗물저장고에 여과시설이 필요없다며 자신이 30년간 이분야의 권위자라고 한 말에 정말 분계 안할수 없습니다 하천주변에 빗물저장고와 달리 아파트에는 사람이 사는 곳이면 당연히 생물학적인 환경을 고려해서 BOD, COD, 중금속의 노출에 대비하여 일정한 여과시설과 자연친화적인 필터링을 구축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무시한 것은 이 저장시설은 아파트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거나 보완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모교수는 포스코와 인연으로 이 아파트에 입주하고 있다는 사실도 우연일까요? 일년이 지난 지금 그곳에는 저장고 바닥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요즘 이물로 가동되는 분수대의 바닥이 왜 부영양화처럼 뿌연 미립자가 있는지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초록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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