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자로 이끄는 황금률 여섯 가지

소득을 기준으로 볼 때, 다섯 부류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한다. 몹시 가난한 사람(극빈층), 가난한 사람(저소득층), 중산층, 부유한 사람(고소득층), 그리고 아주 부유한 사람(초고소득층). 각각의 부류는 돈에 관해서 아주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몹시 가난한 사람들은 그날그날 살아가는 것이 급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한 주 한 주 넘기는 것이 급하다. 중산층은 대개 한 달을 기준으로 살고, 부유한 사람은 한 해를 기준으로 삶의 계획을 세우며, 아주 부유한 사람은 10년을 기준으로 삶의 계획을 세운다.

10년 단위로 생각하게 되면 더욱 먼 미래를 염두에 두고 사업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그럼으로써 초고소득층이 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법 테두리 속에서 더 적은 세금을 내고, 돈이 자신을 위해 움직이도록 조절할 수 있다. 저소득층에서 중산층이 되거나 중산층에서 고소득층이 되거나, 또는 고소득층에서 초고소득층이 되고자 자신의 미래 삶을 계획하라.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라.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1년 안에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과대평가하고, 10년 안에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은 큰 인내심을 요구한다. 인내심은 백만장자의 삶, 아니 억만장자의 삶을 이루는 큰 자산이다.

어느 사업가의 사무실 벽에 이런 글귀가 붙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릇이 큰 사람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평범한 사람은 유행하는 것을 이야기하며, 그릇이 작은 사람은 남 이야기 하길 좋아한다." 이런 옛말도 있다. "세상에는 세 가지 사람이 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사람, 그리고 이미 만들어진 것에 대해 이야기만 하는 사람." 부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하지만 중산층 사람들은 유행하는 것만 이야기하고 새로운 것을 구경만 할 뿐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쓸데없이 남들 걱정이나 하다가 "뭐야, 뭔데?" 하면서 뒷북만 친다.

부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돈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중산층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려면 먼저 얼마만큼 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부자들은 달리 생각한다. 부자들은 좋은 아이디어가 돈을 끌어당긴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보다 더 가치 있는 자산은 이 세상에 없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큰 부자가 된다는 말이다. 주위를 둘러보라. 모든 것이 누군가의 아이디어에서 만들어졌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 뭔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성공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과 그 아이디어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라. 가난한 사람들과는 상의하지 말라. 그들은 해보지도 않고 부정적인 의견만 내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변화는 싫어하지 않는다. 그런데 중산층 사람들의 문제는, 변화가 거의 모든 경우 자신에게 해가 될 거라고 무턱대고 가정해 버리는 데 있다. 부자들은 변화가,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자신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다. 중산층 사람들은 자신이 변화에 대처하고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한 힘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한다. 사람들이 변화에 저항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누군가가 말했다. "급격한 변화 시기에 무언가를 배우려는 사람은 새 세상을 물려받게 되지만, 배움을 멈춰 버린 사람은 더는 있지 않은 과거 속에 살면서 현실에서 허우적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변화는 우리에게, 새롭게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더 많이 배울수록 우리는 더 강해지고, 한층 더 자신감이 높아진다. 변화는 좋은 것이다! 변화를 더 빨리 받아들일수록, 변화가 가져다주는 교훈을 그만큼 빨리 그리고 많이 얻을 수 있다. 그 교훈을 빨리 배울수록, 그로 말미암아 얻게 되는 새롭고 강인한 힘을 더 빨리 즐길 수 있다.

중산층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 때문에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삶을 살아간다. 끝없이 도는 쳇바퀴 같은 삶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뿐이다. 위험을 감수하면서 삶을 살아가게 되면, 삶이 주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그냥 막무가내로 도박을 한다는 뜻이 아니다. 부자들은 위험을 계산하고 이에 대처한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하고 걱정해 보아야 아무 소용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문제다. 부자들은 실패를 성공에 이르는 과정의 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더 현명해진다. 반면 중산층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하는 까닭은, 실패를 나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실패를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실패가 그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이기려고 도박하고, 중산층 사람들은 잃지 않으려고 도박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사실 엄청나게 큰 차이다! 전반전과 후반전 내내 방어만 하는 축구팀을 생각해 보라. 그 팀은 결코 이길 수 없다. 잃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렇게 해선 부를 쌓을 수도 없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도 못한다.

낚싯대 하나로 낚시하는 것과 두 개로 하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물고기를 잡을 확률이 높은가? 당연히 낚싯대 두 개로 낚시하는 게 확률이 높다. 또, 두 개보다는 다섯 개로 하는 게 더 많은 고기를 잡을 확률을 높이는 길이다. 돈도 마찬가지다. 부자들은 '의도적인 일치'를 몸소 실천한다. '의도적인 일치'는 어떤 일을 조직적으로 계획하는 것을 말하는데, 투자 수익을 내는 여러 수입원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상호보완 관계에 있다는 뜻이다. 한 낚싯대보다는 넷이나 다섯 낚싯대를 바다에 던지는 것이 물고기 잡을 확률이 더 높다는 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의도적인 일치라는 법칙을 적용하면, 바다에 많은 낚싯대를 드리우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 새로운 사업은 현재 사업이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의도적인 일치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낯선 개념이고, 그렇기에 더 많이 연구하고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 여러 수입원을 연관해서 생각하고 상호보완되는 수입원으로 발전시키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시간이 좀 걸릴지언정 의도적인 일치는 당신의 경제적 삶에 기적을 불러올 것이다.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똑똑하게 일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순자산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똑똑하게 일하는 것이고, 달마다 월급날을 기다리며 일하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부자들이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 까닭은, 열심히 일해서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순자산을 마련해 놓았기 때문이다. 투자 수익을 늘리는 순자산을 얼마 수준까지 마련하고 나면, 하고 싶은 때에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부자들에게 자산은, 그들이 가진 것 가운데 경제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투자 수익을 가져다주는 재산을 뜻한다. 중산층 사람들은 얼마쯤 경제 가치가 있는 재산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그 재산은 투자 수익을 내지는 않는다. 이제부터 자산을, 경제 가치가 있고 투자 수익을 내는 재산이라고 생각하라. 경제 가치가 있는 재산과 투자 수익을 내는 재산에서 빚진 금액을 빼 보라. 그 차액이 바로 진정한 순자산이다. 부자들은 투자 수익을 만들지 못하는 순자산에 가치를 두지 않을 뿐 아니라,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들은 투자 수익을 높이는 순자산을 늘리는 데에 노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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