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행당5구역 조합원이고 저희 5구역도 이번에 사업시행인가가 나서 조합원 분양신청 받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행당 4구역과 5구역이 한 구역으로 사업을 추진했었는데 두 구역으로 쪼개지는 바람에 일반 분양할 아파트 2 개 동 분량이 그냥 날라가버린 꼴이라 안타깝지만, 워낙 입지가 좋고 요즘 성동구 호재가 만발한지라 입주하면 두 구역 모두 훌륭한 아파트 단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또 금호11구역 조합원이기도 해서 지금 열심히 추가부담금 넣고 있으니까, 그 경험으로 아는 대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1) 이주금은 저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입주할 시점에 갚아야 하는 것이 상식적인 것 같습니다.
그 돈을 갚지 못할 경우 계속 이자 부담하며 대출 형식으로 가져갈 수 있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2) 추가부담금은 일반 아파트 분양금처럼 계약금 20%, 중도금 10% 씩 5회, 잔금 20% 로 내고 있습니다. 모두 같은 경우이리라고 생각합니다.

3) 추가대출은 물론 가능한데요, 일반 시중 은행 아무데서나는 아니고 조합과 약정을 맺은 특정 은행에서만 가능하고 대출금 또한 현금으로가 아니고 오로지 추가부담금을 대납하는 형식으로만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개발 아파트들은 다 같을 것 같네요.

4) 사업이 마무리 된 후, 정말 이런 일은 없으면 좋겠는데, 사업비가 예상보다 많이 들었을 경우는
조합원이 또 추가로 부담해야 한답니다. 평수별로, 혹은 각 조합원 별로 부담액은 다 다르겠지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고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 조합원으로서 보고 들은 바를 말씀드린 것이니
좀 더 정확한 답변을 여러모로 찾으시길 바라며 성공적인 입주를 바랍니다.